10.5.4 창원걷기동호회 함안 법수 뚝방길 걷기 264
일년 내내 농삿군
논두렁에 둘러 서서
하늘가 구름과 어울리며
강과 들에 우뚝선 습관
누우런 목표 지켜주었다.
가장 걷고 싶은 휴식
구름과 땡볕이
길게 누운 언덕에서 몸을 말리고
남강은 푸른 물에
역사를 흘려 보낸다.
하늘과 들판 친구 되고파
방죽은 집짐승 한 마리 없이
새 친구 꽃 심고 정자 지어
정갈한 솟대 줄 세워
들판 지나는 바람과 친구하잔다.
강물 푸른 맘
유채밭 노오란 꿈
산뜻한 청보리밭
꽃 심고 길 만들어
좋은 친구 짙은 감동
행복한 사랑을 익힌다.
생각이 아름다움에 젖는다.
더불어 악양루 절경에선
선인들이 시를 읊고
바위 절벽에선
처녀 뱃사공 노래
역사의 애환을 타고
마음 속에 흐른다.
처녀뱃사공 노래비 함안의 절경 악양루(岳陽樓)
악양루 기념 촬영 휴식
꽃 지도 뚝방길
쑥 캐는 여심 물주기 작업
보리밭 소풍
뚝방 산책 걷기 기념 촬영
꽃그늘 정오
악양루 출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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