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29 제2 금강 계곡을 걷다.
무단히 발길이 제2 금강 계곡
가는 길도에 합성초, 혜림학교 들러
정든 이 축하 인사 나누고
봄 따뜻한 바람 부는 계곡
화창한 꽃이 입구에서 환영한다.
고려 문성공 안유(향)과 그 아들
크고 대단한 쌍 유적비 둘러보고
계곡을 깊히 훑어 간다.
꽃 밝은 향기 가득한 골짜기
매화, 개나리가 계곡을 이끈다.
금강 그 아름다움 이름처럼
너른 마당바위에 모로 세운 암석
계곡을 흐르는 끊임없는 물소리
발 담그고 싶은 개울
봄 물소리 좌석에서 점심을 때운다.
산새 소리,
붕붕 나는 꿀벌
꽃 봉오리 널려 맴 돌고
동백꽃, 진달래, 양지꽃, 매화꽃
남산제비꽃, 산자고,
인동덩굴, 찔레, 사위질빵, 으름덩굴
새 세상을 힘차게 열고 있다.
봄소식 만나려고
카메라 짊어지고
홀로 나선 제2 금강 소로길
따뜻한 안내, 즐거운 촬영
모두 길 동무가 되었다.
문성공 안향 (안자) 과 그 아들 문순공 유적비 영모재
남산제비꽃 얼룩 동백꽃
백매화 생강나무
물가의 쑥 양지꽃
으름덩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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