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만남 2/음악회감상

베토벤 명곡 풀이

황와 2010. 2. 24. 08:58

 

 

 

                               베토벤 명곡 풀이

 

                                                                                                     10.2.23 마산 교향악단 128회 정기연주회를 보고

 

 

감동은 처음부터

언제나 부담을 지운다.

베토벤  타이틀이

2월의 밤을 따뜻하게 데운다.

 

해석 그 진정한 한계는?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

모두 제 멋대로라지만

대극장 그 갈채는

한 가지 감정의 발로

올림칙 금메달 만난 앵콜이어라.

 

자디잔 음을 썰어서

유리 접시에 담고

점점 크게 점점 작게

또 우람하고 웅장하게 

해석하는 몸짓

과격하게 찌르고

빙글빙글 물레를 돌린다.

 

프랑스 명인

달베르토의 몸짓은

그의 음악이었다.

새로운 강약의 해석

눈 감고 암청색 밤 하늘 

잔잔하며 우렁찬 소리

현악기 활이 군무로  

시간을 자른다.

 

존 오코너 피아노 연주

여린듯 아쉬운듯

봄밤을 날랐다.

아름다운 밤을

 

먼 제자들 마져

오랜 얼굴을 보이니

어찌 행복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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