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번째 도천음악의 밤
10.2.9 제7회 도천음악의 밤을 보고 264
봄비 뿌옇게
어둠을 적실 때
도천인은 하나 둘
정성들이 모인다.
진해 시민회관의 뜰
기쁨들로 가득하다.
기대들로 가득하다.
앳된 사랑으로 가득하다.
정성 들여 만든 기록
오늘 또다시 자랑을 한다.
모두 한마음 되어
손뼉으로 응원하였다.
음악이 가슴마다
실꾸리 되어 실린다.
멋진 옷감을 짜리라.
색동옷 색실을 꼬리라.
어린 천사들의 소리가
봄밤 실내 가득
고마운 전통을 잇는 음악회를 열었다.
그들 1학년적 추억을 전했다.
새록새록 새 애교심을 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