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만남 2/음악회감상

색스폰 꿈을 꾸다.

황와 2009. 8. 30. 00:22

                색스폰 꿈을 꾸다.

 

                                                              09.8.29 이대형 음악학원에 등록하다.  264

 

 

 

해 맑은  마음의 샘물을 퍼 올리자 

 

 

착각은 자유

만용도 자유

그러나 꿈은 꿈꾼 자의 것

 

친구의 멋진 색스폰 연주가

나를 자꾸 불러 세운다.

음악학원 앞으로

 

마음의 평화와.

아름다운 자연의 소리처럼

귀한 삶을 살려내는 정서

나는 음악이 어쩐지 챙겨진다.

 

듣는 것에서 해보는 것으로

무식한 용기를 내었다.

시작이 반, 이제 반은 해냈다.

 

입술이 터져 갈라지고

숨이 멎을듯 고통이 와도

난 그 고통 먹이 삼으리라 

 

천천히 차근히 개척해 보리라.

아름다운 멜로디 꿈을......

출발선에서 옹골찬 다짐 예언해 본다.

 

늘 가슴 조리며 사는

아내의 좁은 어깨 흔들어 주리라

참 멋있는 미래를 꿈꾼다.

 

 

 

                                                   옹달샘 샘물에 색스폰이 빠져있었다. 건져 올렸다. 나를 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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