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천진국립교향악단과 만남
09.5.8 육사
중국 천진 교향악단이
마산 3.15 아트센타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자랑스럽게
뿌려 뿌려 주었다.
황허강의 잔잔한
도도한 문화의 흐름이
작은 맬로디로
큰 느낌으로 가슴에 남았다.
예술은 오고 가는 속에
나라를 멋지게 포장하는
강한 자극이 남아 있듯이
그들은 그들대로
우리는 우리대로
가슴구석을 잔잔하게
흥건하게 적시며
냇물되어 관객 가슴 속으로
물소리 내며 전염되어 번졌다.
봄 계곡에 온듯
푸른 빛 나는 사랑이
아리랑교향곡으로
내 것처럼 포근하고 애잔하고
짙은 박수의 물결이 증명하였다.
'고마운 만남 2 > 음악회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역사의 시간 속에 (0) | 2009.08.22 |
---|---|
정든 그 노래 (0) | 2009.08.17 |
코리아 환타지 교향곡 (0) | 2009.04.30 |
봄밤의 합창 (0) | 2009.03.19 |
진해 뮤즈 오케스트라 창단 공연 (0) | 2008.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