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호야
첫돌이 오늘 7월2일이다,.
내 가슴 앞에서
하루에 오백 개, 천 개
막 뛰어대던 놈이
요즈음 기어가기 선수가 되어
온 마루를 쏜살같이 휘젖고 다닌다.
유아 기어가기 종목
올림픽 선수로 내보내고플 정도로 날쌔다.
어느 날 뚜벅 한 발 내딛드니
두발 세발 걸음을 늘리고
무슨 옹아리로 말소리 내다가
얼떨결에 "엄마"소리를 내밷는다.
난 여러분들이 들어주는 재미로
행복한가 보다.
난 여러분들이 봐 주는 재미로
행복한가 보다.
이게 할애비의 순박한 사랑일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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