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만남 1/가족사랑기

내가 할애비가 되던 날

황와 2007. 6. 19. 11:12

                              

지난해 시집보낸 딸로

외손자를 한놈 보았다네.

 

2004년 7월19일 월요일 아침 09시 09분

 

아름다운 소리,

자랑스런 소리,

사랑하는 소리 들렸네.

 

그것도 한 시간이나 지난 뒤에

새 할머니에게서 받았으니

 

나도 이제 대를 한 세대 밀려나는가 ?

어찌 이리도 고마운지.

 

건강하고 상쾌한 하루를 기대하면서

많은 축복 속에

모든 이의 기쁨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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