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26 산호천변 밤길 걷다./264 코스 : 집-통합교-한일교-오호교 -한일교-통합교 3바퀴-집 거리 시간 인원 : 10850보, 9.0km, 1.5시간, 혼자 오늘도 밤바람 마중하러 나간다.하늘에 구름 한없이 밀어내고는구름가루 얼굴에 떨어지니 차다.또 둔갑을 지어 비를 뿌리려나도랑가 걷는길 오늘은 물소리도 잦아들었다.낮이면 복더위 위력 피우려고선풍기도 더운 바람 부쳐댔다.시원한 시간이 밤바람 부는 시각오호교 언저리에 서면씨알 바람 가슴손을 벌리게 한다. 첫바퀴 중간이라 땀샘이 다 벌어졌다.데크길 올라오며 한쪽다리를 끄는 젊은이에게걸어서 건강찾자고 하니 대답이 돌아온다.어제까지 멀뚱히 지나쳤던 장애인이었다.매일 만나니 자꾸 미안해진다.내가 먼저 손을 내밀어야지대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