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1.20 대한 서원곡둘렛길 걷다./264 코스 : 서원곡입구-관해정-석불암-약수터-백운사-데크길-양지쉼터-관해정-돼지국밥집-자이A-임항선-석전4거리 거리 시간 인원 : 11,990보, 10.1km, 5.0시간, 산수 5 특기사항 : 김숙희 회상록 '미소지으며 돌아본 나의 삶' 전달 받음 대한일 쌀쌀한 날씨 속에 어울려 거닐기 정답다. 신협 총회 선물 수령 및 창원사랑권 30만원 교환 |

푸른 하늘이 시린 쌀쌀한 대한 추위
오늘은 제법 북풍이 쌀랑하다.
원래 대한보다 소한이 더 춥다고했는데
오늘은 따스한 양지쪽이 그리운 대한절
아침 새마을 금고 창원사랑상품권 사느라
시내버스 한 번 놓치고 나니
다음 차 기다리다가 10분 지각
관해정 문앞에서 오글오글 모여 기다려 주었다.
일주일 내내 기다리던 벗들
변할 것도 하나도 없지만 기다림이 희망이다.
손잡는 멋으로 환영받으며
남정네 인사 정으로 말로 둘러싼다.
고샅길로 올라 산길 오르니 가슴 갑갑
주먹으로 오른 가슴을 친다.
참고 달래며 쉼터에서 가슴 식히고
석불암에서 양지쪽에 앉아 햇빛 받고
석정에 앉아 간식 나누어 먹었다.
오늘의 화제는 내 창녕 마산 라이딩 보고다.
다들 오래 살겠다고 빈정거림이 칭찬이다.
같이 대담하며 그길 라이딩하는 꿈을 꾼다.
이제 모두 노쇠한 몸 모두 사양이다.
다시 숲길 올라 약수터에서 벤치에 쉬고
그늘이라 조금 쌀랑하다고
곧장 바로 볕길을 찾아 백운사로 내려온다.
백운사 주지스님 염불소리가 티벳승 소리만 되풀이 한다.
데크길로 내려와 양지쉼터에서 한참 햇볕먹고 쉬었다.
벽오동나무 가지끝에 까치집이 푸른 하늘에 달렸다.
눈이 시린 푸른 빛 하늘이 겨울철 유리창 처럼 찬 느낌이다.
오늘 대한이라는 의미를 느낄 정도로
노년들 보온관리 추운지 빨리 내려가자고 재촉이다.
원각사를 관통하고 데크길로 금방 내려왔다.
오늘은 점심 구색을 돼지국밥집으로 정한다.
교방천 반석 속류를 따라 내려와서 돼지국밥집으로
빈자리 없이 사람들 맛집 풍경이다.
주문 따로국밥 수육 한접시 소주 한병
내가 병권 쥐고 고붕으로 술따르니
다섯 중 셋이 금주일이다.
잔만 부딪히고 결국 미당 몫만 늘었다.
즐겁게 걷고 기분좋게 마시고
이게 매번 만남희 피날레가 되어 흩어진다.
고마운 만남과 헤어짐이다.
난 조남 바래다주고
내려오며 김숙희 이야기 하다가
그의 회상록 책 선물 받고
이제 완쾌하여 좋은 노후 잘 보낸다고 생각했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은 모양
그래도 자기의 생애를 기록으로 남기며
희로애락 사진으로 담아 내게 보냈으니
그의 생활의지와 늘 웃음으로 맞이하는 그 품성이
참으로 숭고한 한 교육자의 욕심없는 생애였음을 읽는다.
부디 꿋꿋이 이겨나가길 빌어본다.
걸음목표 1만보에 도달하지 못해
다시 임항선따라 회원동 철뚝시장 관통하여
석전 네거리까지 가다가 쉬다가 갈길 주름잡으며
시내버스에 올라 집에 가니 빨리 왔다고 반긴다.
오늘 내가 해야할 임무 또 내려준다.
자전거로 양 신협에 가서 기증품 받아오라고 해서
우리 내외 2개씩 무학 중앙 신협 사람들 줄서서 받아오고
또 오늘은 아파트 재활용 쓰레기 내는 날
덩치로 한번 더 돌고 완수하니
오늘은 하루 한 건이 아닌
하루 5건 일정 완료 노년의 일정이 바빴다.
오늘 11,990보 약 10.1km 5시간 동안 역마살 풀이 잘 마쳤다.
움직이고 나면 은근히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
화요일은 산수벗 일정에 나를 태워 즐겼다.
우리 마을 산다화가 붉게 만개했다.
크게 추운 날은 아닌 모양이다.

'건강한 만남 3 > 산책로풍광'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불모산 성주사 가는 솔숲 명품길 (0) | 2026.01.22 |
|---|---|
| 삼랑진 낙동강자전거길 따스한 길 걷기 (0) | 2026.01.15 |
| 서원곡 둘렛길 따뜻한 양지길 (0) | 2026.01.13 |
| 창원 숲속나들이길 2길(사격장->호산약수터) 걷기 (0) | 2026.01.08 |
| 산수벗 병오년 시산제 서원곡둘렛길 산책 (0) | 2026.0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