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만남 3/산책로풍광

창원 숲속나들이길 2길(사격장->호산약수터) 걷기

황와 2026. 1. 8. 17:09
26.1.8 창원 숲속나들이길 제2길 정병산, 비음산 허릿길 걷다. /264
       코스 :  국제사격장 입구 - 사격장- 편백숲-월유정-제5교-호산약수터-출렁다리-신축아파트공사장-남원추어탕-법원앞
       걸음수, 시간, 인원 :  19,320보, 16.2km,  5.0시간,  소풍회 19명
       특기사항 :  차운 날씨 산 오르며 협심증세 갑갑했다.   
                          정병산 허릿길 양지쪽 따뜻한 길 상쾌하게 거닐었다.
                          호산약수터 아래  아파트 공사장 공원조경부터 시작했다. 
                          오후 2시 늦은 점심 남원추어탕이 맛졌다.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출발

 

병오년 1월 8일 소풍회 첫 참가 걷는 날

아침부터 춥다고 날 솜옷에 둘둘 말아서

몸구멍은 마개를 다 씌워 내보낸다.

여린 아내 걱정은 걱정을 낳고

난 그 걱정을 둘러쓰고 나와야만 했다.

차디찬 공기가 목덜미를 스친다.

시내버스 100번을 타고 무조건 눈감고 

사격장 입구에 내려 오늘 걷기 출발한다. 

사격장 양지쪽엔 총소리 핑핑 나른다.

준비체조 날씬하게 하고 

정병산 솔숲길로 숨어든다.

갑자기 맞는 오솔길 오르막에 가슴앓이 

편백숲 평상에 퍼질고 앉아 달랬다.

향기님이 고맙게 날 보호하며 동행해 준다.

봉림산 양지쪽 숲길은 올 때마다 늘 평안함을 주는 길이다.

그래서 창원 숲속나들이길 맨 처음 설치한 길이다.

또 월유정에 올라 간식 나누어 입맛다시고 

손씨가 사진을 찍어서 난 모델이 된다.

듬직하게 나누는 대화가 믿음을 준다.

다시 맨처음 나서며 길을 인도한다.

난 나중에 쳐질걸 염려하여 맨 앞에 미리 나서는데 

용추계곡 갈 때까지 꾸준히 내 앞을 추월하는 사람이 없다.

그러나 난 가슴 앓이 하면서 참으며 앞장섰다.

용추계곡 도랑에 설치한 다리 제5교 건너서 

오늘 걷는 기념촬영 함께 웃었다.  

 

월류정
융추계곡 제5교
비음산자락길 시작

 

꾸준히 앞장 서서 가니 내가 건강한 것 같아도 

가슴통증 재우려고 조금 쉬고나면 모두 내 앞장 서서

자연히 꼴찌가 되고 만다.

그러나 가슴 아픈 내 사연이 있기에 

남에게 피해되지 않도록 스스로 앞장서 갈 수 밖에 없다.

비음산 허릿길도 처음은 오르막에서 시작하여 

오르막에 호산약수터가 중턱에 쉼터 쉬었다.

여기가 오늘 목적지점 그 다음은 내려가는 코스다.

출렁다리 도로 위를 건너서 더 내려가면 감나무과수원길

그러나 그곳은 오늘보니 아주 너른 아파트 신설 공사장이 되어

예전 지나던 과수원 오솔길을 너른 공사장 현장으로 

아파트 신설 주변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단지 밖 둘렛길을 돌자니 제법 멀리 돌아 내려온다.

창원토월동 사파동 주택지를 내려와 

창원지방법원 바로 뒤에 남원추어탕집

오후 2시 늦은 점심이 너무 맛깔스럽다.

남원추어탕 점심 뜨끈하게 불어 먹고나니 

목구멍에 불이 날것 같이 맛있어 

반찬 접시 서너차례 부들어 먹고 

점심이 이리 맛나다는 걸 처음 느꼈다.

고맙게 나이 들었다고 모두 챙겨주니 미안하다.

마치고 창이대로 122번 시내버스에 왕창 담아싣고 

창원시내 하나하나 뿌려 준다.

오늘 1만 9천보 약 16km  5시간 동안 즐겁게 거닐었다.

오늘도 많은 회원들에게 신세를 지고 걸었다.

 

호산약수터 쉼터
사파동 출렁다리
신설아파트단지 공원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