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만남 3/산책로풍광

산호천변 밤길 걷다.

황와 2025. 11. 14. 20:29

국화와 은행잎 깊은 가을 향기다.

 

25.11.14 금 모전에게서 단감 1박스 생무우 선물받고 밤 산책 걸었다./264
         코스 : 전과 동
         거리 시간  : 5,973보, 5.0km, 1시간, 
         모전 방문 대담, 아픈 동생에게서 고구마 토란 송부 연락            

 

 

거추장스런 비늘을 떨어내고 있다.

마지막 예쁜 몸짓 온산청 노랗게 붉게 칠한다.

우리 마음도 그렇게 자연 닮아 물든다.

무언가 허전한 생명의 마감식

밤은 그걸 감추려고 까만 어둠을 부른다.

불빛은 그 틈새로 총을 쏘며 

어둠의 공포를 밀어내고 있다.

조용한 그곳으로 걸으러 간다.

오로지 나 혼자의 세상으로......

날씨가 제법 알싸하다.

목덜미 사이로 틈새바람 쇄골 만진다.

더욱 열심히 걸어 땀을 부른다.

싸늘한 느낌 물소리 질펀하게 불빛을 바르며 번져간다.

주변의 어둠속에 명도를 자랑한다.

데크길 한바퀴 매일 그 코스

마지막 체육공원에서 가벼운 움직임 숫자 헤기

땀을 쫓아내고선 집으로 돌아온다.

세상이 국화화분에서 환희를 만든다.

5,970보 5.0km 오늘 움직임 증표 확인 안심 마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