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8.14 길사랑회 함양 화림동 선비문화길 걷다. /264 코스 : 마산역-(우리관광버스 23명)-서상IC-서하 거연정-군자정-다리-선비문화길-영귀정(팔각정)-동호정- 사각정-다산정(팔각정)-동호정 관망대-사과농장-잠수교-(버스 탑승)-황석식당 다슬기탕점심-동호정 등정-(버스 탑승)-호성마을-경모정(배상매)-남천정(팔각정)-도로다리(황암사(정유재란 황석산성전몰자 위패사당)-농월정 전망대-농월정반석에서 족욕(시계분실)-농월정주차장-(버스탑승)-국도로 서진주IC-고속도-함안휴게소-마산역-길사랑회 비상임시운영위원회 개최(제6대 회장 김영화, 총무 신다순 선출)-회장 30만원 총무 20만원 위로금 전달) 걸은 거리 시간 인원 : 15,340보 12.9km, 4.0시간, 23명 참가, 우리관광버스 특색 : 화림동천 선비문화길 쾌청한 날씨 맑은 바람, 풍부한 남강수 물소리, 매미소리 자욱한 그늘길 정자 쉼터 이름있는 정자 : 거연정 (전시서) 군자정(정여창), 동호정(장만리), 경모정(배상모) 황암사(정유재란 순국자 배향) 농월정(박명부) 안의 광풍루(1412 전우 건립) 시원한 풍광에 아름다운 경치 감상하며 정자마다 쉬고 행복감 느끼며 걸은 명품코스였다. 회장의 유고와 총무의 유병으로 마비된 길사랑회를 마산역전 신라해장국에 서 협의 토론후 만장일치 추대로 김영화 회장과 이재희 민윤영 부회장, 신다순 총무 선출, 전임 강재호 회장30만원, 백순임 총무20만원 위로금 전달 |



오늘은 선비되기 위해 가는 코스
함양 선비문화길 탐방에 나선다.
마산역전 우리관광버스에 오르니 23명이다.
총무는 차비 거두고 홍시는 기증품 나누어 주고
찻간은 언제나 화목하다.
차는 남해고속도에서 대진고속도로로 올라간다.
산청휴게소에서 요강 비우고
올라가는 길 지난 폭우로 산사태
둔철산 먼당부터 경호강까지 길게 미끄럼 탔다.
온통 흙과 돌들이 붉게 드러나 처참했던 모습 알려준다.
다시 계속 산청군 관통하며 드디어 함양군에 올라
기사는 서상까지 뽑아올려 서상IC에서 서하로 내려간다.
주변 설명을 하며 덕유산 육십령 황석산성 위치 알려준다.
특히 황석산성은 정유재란때 왜군 선발대 가등청정부대가
우리 관군과 백성 의병군이 지키는 황석산성전투에서
10여만 우리 국민을 몰살시킨 대 전투로 그 전몰자를
황석산 아래 황암사에서 배향 추모하고 있다고 해설해 주었다.

드디어 거연정 주차장에 우리를 푼다.
먼저 정선전시들이 에곳에 세거하였기에
그의 조상중 전시서 동지중추부사가 1640년에 띠로 인 정자를 건축하였고
그의 선조 전오륜을 추모하는 서산서원을 건축했다가 고종때 훼철당하자
그 자리에 화림재라는 정자를 짓고 유허비를 세워두었으며
깊은 연지곁에 지은 정자를 서산서원 훼철 자재로 1901년에 중수한 정자다.
숲속 강변에 모두 준비운동 호르라기 듣고
바위 우거진 강 바위언덕에 세워진 작은 사각형 정자
정자에 올라 보니 벽면에 시와 글 액자가 옛풍류를 대변한다.
오랜 세월 풍우 안개로 허연 물이 번져 글자가 무슨 자인지 알기 어렵다.
저절로 문인이 된듯 몇 문구를 쓰고 싶도다.
선비의 덕목으로 글을 짓지 못하면 이곳 출입이 불가했을 게다.

다시 선비정각을 찾아 출발한다.
거연전에서 몇 발짝 내려오면 반석등에 또하나의 정자 군자정이 보인다.
이 정자는 병곡면 오성 유학자 일두 정여창 선생이 처가에 오면
그 바위에 앉아 쉬고 대담하던 바위라
그의 수제자 정선전씨 두 분이 1802년에 선생을 기려 세운 정자로서
그들의 교류와 제자를 기르던 정자란다.
올라가보니 역시 수많은 시문편액이 흘러내려 글씨도 잘 보이지 않지만 많다.
그걸 읽고 한시로 읊을 수 있으면 좋으련만 난 아직 발바닥 수준이다.
더듬더듬 읽으려다 눈 핑게대고 내려온다.
그러나 대 성리학자 정여창 선생을 느끼고 내려온다.
제자 김일손 사초건으로 연산조 얼마나 많은 인사들이 쓰러졌던고
그 선생님이라고 부관참시 당하는 이중 죽음을 당했던 선비다.
그래서 군자정이라 높혀 받들고 있다.
그는 함양 수동면에 남계서원으로 세계적 보호 서원으로 존숭받고있다.
거연정 주변 아래를 화림동계곡이라고 표석이 섰고
강을 건너는 도로다리를 건너서 거연정 전망대에서 기념사진 촬영했다.
숲길로 들어서니 그늘길 매미 우렁차게 울어대고
데크 계단길 첫 인공 산책로 영귀정 팔각정에서 첫 주유소 열고
술꾼들 담금주로 막걸리로 잔치 벌이고 홍시표 지짐에다 오징어 포
술잔이 오가며 기운을 돋운다.
그걸 먹어야 기분대로 걸으며 새실이 기쁨이다.
화림동선비문화탐구길 코스 설명하며 괘념 알려주고
현장 푸른 환경을 지식 공유했다.


폭포 쏟아지는 강물 위험한 위협소리
말소리도 잘 안들리고 요란스럽다.
그러나 모두 기분 좋다고 늦게 온 걸 후회한다.
그만큼 명품길 걷기 우리들 행복도 올라간다.
더 내려가니 강기슭 언더위에 잔디밭 어느 귀인 행복실인지
보기만 해도 그 정도를 관측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폭우 홍수로 가슴이 옴졸옴졸 했겠다.
데크길이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가고
도랑가 언덕으로 돌길 만들고
어느 사과 과수원 높다란 수중 보기만해도 신맛이 난다.
논에는 벼꽃 이삭이 솟아나 벌이 꽃가루를 뭉치며 논다.
고속도로 교각 밑으로 돌아 언덕길 내려가면
하늘에 하얀 뜬구름 산뜻하게 밝고
물소리 매미소리는 더 귀에 자욱해진다.
내려가다가 동호정 만나 건너편 전망대에서
하늘과 황석산 푸른 숲 흐르는 맑은 물
그늘 아래 일렁이는 자연 우리는 모두 호강한다.


강가 호성마을 어귀에 조용히 누운 농촌가구 집들
아무도 움직이는 사람이 없다.
그러나 명패를 보니 배씨가 보인다.
강가 언덕에 경모정이 있겠구나.
비스듬한 억덕에 돌기둥 위에
하늘로 치켜든 단청되지 않은 신개축
나뭇 색깔이 환하게 빛을 내고
무엇이든 담을 수 있는 색채를 꿈꾸고 있다.
곧 단청작업을 하겠기에 새롭다.
거기서 강바닥 반석위로 난 잠수교를 건너서
도롯가에서 우리버스 불러올려서
황석산식당 동호정 옆 식당에서 늦은 1시경 점심
다슬기 수제비탕으로 밥말아 먹으니 시골맛 그대로다.
곁에서 그레이스신여사 자꾸 국물 담아주니
더운 국을 먹으며 시원하다고 뇌아린다.
난 이웃에 있는 동호정을 직접 올라가 보자고
올라가니 계단은 옛식으로 통나무를 계단식으로 쪼아
오랜 세월에 닳아 있고 2층 다락판자 깔린 방에는
여인들 거기에 누웠다가 나간다.
기둥과 서까래 천장 모두 단청으로 호화롭게 밝혔다.
자연목을 파서 붉은색을 입히고
빠짐없이 다 즐기니 너무 예쁜 정자들이다.


다시 차를 타고 내려와 아까 걷다가 불리어 나온 숲길
내가 먼저 나서니 모두 따라온다.
현재 중환자들만 차를 타고 내려갔다.
다시 강을 건너서 숲속길로 걷는다.
산속에서 품었다가 내려오는 물길로
산속 오솔길은 질척거린다.
산애서 산새 매미울음 바람이 되어 불어온다.
산속 그늘길 나무종류따라 바꿔지더니
드디어 금강송 붉은 기운에 관솔향기 향긋한 산소 가득한 길
모두 지나가며 마음이 춤을 추고 간다.
제법 너른 옛길 지나고 나니 대로 다리를 만난다.
다리 건너 바라보니 황암사 지붕이 숲속에 보인다.
사람들이 피곤하다가 한발짝도 옮기기 싫다기에
숲그늘에 모여 황암사를 해설해 주었다.
황암사당은 예사 건물이 아니라
황석산성에서 싸우다 절몰하신 선조를 뵈옵는데
향을 피우고 도열하여 묵념이라도 드려야 하는데
안 가봤으니 가보자고 해도
모두 피곤에 사앙해 댄다.
권질, 정유문, 조종도 등이 여기서 전몰하였기에
사당에 모셔놓고 1년에 한번씩 배향한단다.
설명만 듣고 고개 끄떡이며 다시 하류로 따라 내려간다.
데크길이 오르 내리며 강벽을 오르내린다.
드디어 반석위에 붉은 농월정 우리를 놀린다.
지족당 박명부라는 사람이 조선조 착실한 선비로서 국가의 주요 관직을 맡고
성실히 충성보국하고 있었는데
인사때 청나라 태종이 기마병을 이끌고 들어와
온국가가 전장으로 변하여 청군의 노예로
몇십 만이 죽고 청국으로 끌고갔고
이조는 강화도로 피난가려다가 먼저 청나라가 점거하자
서울 남쪽 남한산성에 장기간 피하여 지키다가
결국 더이상 견디지 못하자 인조은 청태종 앞에 나아가
굴욕의 평화조약을 맞고 항복하는 문서를 작성하고
수십만 포로들로 우리 국민을 잡아가니
그 수모 모든 국민은 울분을 토하며 고급관리들은 울분으로 사표를 내고
그 속에 대표적인 위인이 박명부다.
그는 벼슬을 버리고 1637에 농월정을 지어 은거하면서 충사를 기르고
2003년엔 누군가가 방화하여 불이 모두 다탔고
다시 2015년에 함양군에서 복원 관리하고있다.







마지막으로 시원한 물가에서 족욕하며 더위를 식히고
난 그속에서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조끼 안주머니가 펑크가 나서
난 안전하게 넣었다고 앞 자크까지 다 채워놓았는데 어디서 흘렀는지
다시 물가를 둘어보며 물속도 훑었으니 결국 찾지못하고 나왔다.
그런데 그 어수선한 속에 내 진외가 동갑 동기 친구가 세상을 떴다니
더 섭섭하다.
어째야 하나 내일 조문이라도 우리할머니 친정 조카이니
우리집을 대표하여 가봐야 한다.
마산에 돌아와 다시 신라해장국집으로 모였다.
길사랑회 임시 긴급 운영위원회를 열자고 했다.
강 회장이 15년간 쇳덩이 같은 몸으로 잘 이끌고 나갔으나
이제 몸이 아파 사의를 문서로 표하고 가료중이고
백총무는 다리수술로 절룩이며 다니는 꼴이 쉬게해야 하고
결국 회장 총무가 유고니 긴급 임시 운영위를 열고 협의
처음에는 전망이 하나도 안보일것처럼 강하게 사양하더니
서로 심각성 자각하고 운영 방법 간소화 하자고 하니
추천된 김영화씨 회장 자임하고
보조로 이재희와 민윤영 양씨를 부회장으로
난 고문으로 보조해 주기로 하고
총무로 신다순씨 설득하여 맡으니 서로 박수치며 안심했다.
그리고 병으로 퇴임하는 전임 강회장과 백총무에 대한
위로금으로 회비에서 30만원 20만원을 지불하기로 하고
오늘 저녁 현 총무가 회장집을 방문하여 전하기로 했다.
15년중 회장 2번과 카폐장으로 고생하며 이끌었는데
또 총무는 약 11년간 총무를 연이어 맡았으니 수고많았고
함께 걸으면서 행복했음 고마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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