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8.2 산호천변둘렛길 야간걷기 땀 짜증으로 거닐다./264 코스 : 전과 동일 거리 시간 : 6700보, 5.6km, 1시간 혼자 특색 : 종일 염천으로 견디기 어려운 하루 허루가 짜증스럽다. 그래도 이겨 내려고 무더위 속을 걷는다. |

오늘은 정말 모든 바람이 열풍이다.
선풍기 바람도 종일 돌려대니 뜨거운 바람 쏟아낸다.
온몸 혼자 최소의 홑옷 걸치고 분노의 도를 닦는다.
누구든 오늘은 걸리면 고함소리 날것 같다.
무더위 30도 아래는 내려올 수 없는 최고 무더위 팔월초
많은 사람과 점포가 문닫고 휴가 간다고 공지다.
그러니 집에만 박혀있는 고통은 낙이 없어진다.
그래도 아픈 아내 앞에선 표현할 수 없다.
아무리 멍해도 제정신은 차려야 할 때
그래도 이겨보고자 저녁밥 비우고 나간다.
걷는 걸음마다 가슴과 겨드랑 등짝에 올라붙는 흔적을 느낀다.
짜증나게 더우니 생각도 말도 어눌해지고
어쨌던 땀을 빼어내고 그 땀으로 목욕한다고 생각하고 걸었다.
코스는 늘 같은 길 산호천둘렛길 한바퀴 돌기다.
달이 하늘에 상현반달 밝다.
가로등과 달 구별이 잘 안된다.
마지막 다돌고 통합교에 올라서서
건널목 건너서 운동기구공원으로 가서
매일하는 코스 그 숫자대로 일순하고
집에 젖은 내의로 들자마자 샤워기를 마구 튼다.
찬물을 둘러 쓰고서야 정신을 차린다.
내의는 찬물에 주물럭거리며 씻어 말렸다.
오늘 하루 6천 7백 보 걷기로 정신을 가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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