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1.10 밤산책 산호천변데크길 세바퀴 돌다/264 코스 : 집-(역전교-삼호천변길-오호교-역전교)(3바퀴)-집 거리 시간 : 11,160보 8.26km 1.5시간, 밤길 혼자 산책 |
온종일 컴퓨터 앞에서 놀다가
저녁 먹자마자 서늘한 바람소리
두께를 더한 옷을 챙긴다.
겨울바람 내음이 온몸에 난다.
이제 옷깃을 여미고 쟈크를 다 올릴 때다.
밤에 걷던 사람들도 겨울 채비하러 간 모양
두어 명 눈에 보인다.
조용해지니 물소리가 더 커진다.
물소리를 따라 하류로 함께 걷는다.
아직도 난간엔 페츄니아 꽃이 그대로 견딘다.
하기야 아직도 무서리는 오지 않았으니.......
그러나 낙엽은 바람에 우수수 떨어져 구른다.
첫바퀴는 시작하는 힘으로 씩씩하게 돌고
둘째 바퀴는 은근히 난 땀으로 기분좋게 돌고
세번째는 피곤하여 걸음은 늦어지지만
다 돌았다는 안도감으로 돈다.
쌀쌀한 바람이 이는 저녁 산책길
다돌고나니 그 보람 은근히 미소짓는다.
오늘도 해냈구나
건강 운동 목표
1만보 걸은 보람
크릭하며 보상금 100원 폰에 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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