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4.10 성주사왕복 라이딩 산뜻했다./264 코스 : 집-봉암대교-남천변자전거길-천성동-성주사관람(반환점)-남천변로-봉암대교-봉암로-집 거리 시간 : 약38km, 4.0시간, 혼자 라이딩 특색 : 곰절, 사천왕문(코끼리,곰)-대웅전, 설법전 지장전 영산전 , 5층석탑(부처님진신사리2과) 신록숲이 눈부시게 맑다. 숲속 바람 시원하다. |
화창하게 날씨 갠날
자전거 몰고 날 살리러 나선다.
오늘은 맑은 숲 성주사를 향한다.
봉암다리 건너서 밀물이 가득찼다.
남천변 동백나무 숲길을 달린다.
이제 꽃잎 바래져 붉게 무너져내린다.
봉암갯벌을 동백나무 울타리 막아섰다.
가장 예쁜모습 하나 사진에 담았다.
또렷한 윤곽선이 예쁘다.
창원국가산업공단 자전거길
산업대로를 따라 꾸준히 저어 올랐다.
성주사역전 네거리에서 건널목 건너서
소나무 가로수를 감싼 꽃잔디
행복감을 나무에게서 느낀다.
천성동 GM자동차공장 지나서
천성동산업공단스치며
성주사입구 제2안민터널 공사 다 끝나간다.
아직은 미개통이지만
다리가 하늘을 가로질러 겹쳐 지나간다.
오르막 자전거 끌고 올라가
봄가믐에 수원지 빈 줄 알았는데
봄물 가득 아직도 부자 출렁거린다.
건너편 불모산 녹음이 아름답다.
자전거 끌고 오르다가 영산홍 붉은 환영 감사하고
불모산일주문 아직 단청도 안한 나무살결 아름답고
입구 산길 포장로 시원하게 달렸다.
산골엔 바람이 숨었다가 쏟아져 나온다.
성주사 일구 사천왕문 다시 섰고
앞에 하얀 코끼리와 곰절을 말하는 백곰
웅장하게 서서 맞는다.
아직 사천왕상은 세우지 않았다.
입구 계단을 밟아 오르니
모둠발 경건함이 저절로 이룬다.
대웅전 앞에는 부처님 오신날 다가오니
점등 공사 중 어지럽고
봄볕 맑은 신록계곡
대웅전 영산전 삼감 규모 적당하고
안심료 긴 마루 흰고무신 이 예쁘고
설법전 커다란 강당
적선당 식당 건물 점심시간이라도
관람객 점심 초대는 없다.
넓은 마당 지장전 단정하고
새로세운 부처님진신사리 두과
동남아에서 가져와 5츨석탑 조성
새로 모셨으니 석등과 함께 엄숙하다.
경내에 앉을 자리가 없어
둘러 내려와 입구 벤치에 앉아
계곡에 아름다운 신록풍경
바람과 함께 감상하니
자유인 아픈 다리도 통증이 사라졌다.
푸른 숲이 치유의 장소다.
물 한 잔 사과 한 알
지겹지 않게 쉬다가도
혼자서 점심 준비해 기다리는 아내
그 모습 실망 줄까 봐
다시 약속한 시간 점심 때까지
내리막길 시원하게 밟아대니
제법 속도가 25KM/H를 넘는다.
간길로 돌아오니 오후2시 경
꼭 맞춰 집에 돌아왔다.
약 38KM 4시간 동안 운동 잘했다.
'고마운 만남 2 > 자전거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귀산해안 두산볼보고개를 넘어가다. (0) | 2023.04.17 |
---|---|
수산-신등 옛인연 만남 라이딩 (0) | 2023.04.13 |
가포 해양공원 라이딩 (0) | 2023.04.08 |
석전 양덕 동네 한바퀴 (0) | 2023.04.06 |
양덕동 한바퀴 (0) | 2023.0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