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뜰 소식/재령창원회

오래간만에 종친들 얼굴 뵙다.

황와 2021. 4. 23. 08:55

                                                                           21.4.22 재령이씨창원종친회 이사회 반년만에 하다./264

 

코로나로 집콕한지 반년

종친들 소식이 궁금해진다.

모두 다정한 사람들인데

장기간 칩거에 건강하신지

회장 한낮 함께 걸으며

저녁 만남 설명했었다.

몇개월 비웠던 종친회관이 밝다.

모여드니 벽에 액자도 달고 활발해 진다.

모처럼 만나니 반갑고 고맙다.

 

참석자는 옥천, 벽사 두 형님

수엽 대부, 길호, 관호, 두 아재

병목 회장, 내, 병돌 국장

장환 완섭 부회장 

지난 이야기 풀어 놓으며 감사했다.

 

주요 안건은 단 한가지

지나간 대종회 소식 대강 전하고

5월 5일 시조공 향사 참석 알리고

제67주년 창원종친회 정기총회를 어찌할 것인지

코로나 사태에도 개최하는 것에 대한 토론

모두들 귀책사유가 많은 진행

중지하자는 쪽으로 의견 모인다.

간단히 문자로 결산통지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시조공 향사 참석은 추후 통지하기로 했다.

 

함께 술잔 기울이며

혼자 안은 회포 풀어내니

모두 화기애애한 저녁식사 자리였다.

오래간 만에 느끼는 애족심이 종친애다.

헤어지며 모두 건강하기를 빌었다.

숲속 걷고 온 내가 가장 건강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