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령이씨 창원종친회 종인 여러분 !
그간 가내제절이 안녕하셨습니까?
코로나 폐렴 창궐로 전세계가 난리지만 다행히 우리나라는 이를 잘 극복하여 피해를 줄이고 있으나
그래도 26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무서운 질병에서도 온전히 건강을 지켜주신 존귀한 종인들께 감사드립니다.
또 오늘 제66회 창원종친회 정기총회에 참석해주셔서 더욱 감사합니다.
창원종친회는 우리 선인들께서 1955년도에 솔선 발기하여 만든 재령이씨 마산화수회로 출발하여
그간 66주년의 긴 역사를 이어져 왔습니다.
그 역사의 산 증인인 백수원로 고문님들께서 증인으로 살아계시는 가장 오래된 종친회입니다.
그 중 올초 두 분 고문 영송(嶺松 휘 圭燮)님과 일산(逸山 휘 正浩)님을 잃게 되어
코로나 창궐로 회원에게 합동조문 안내도 드리지 못 한 채 보내야했습니다.
우리 종친회는 그간 우리 종중사에 선조 숭상활동의 중심지로서 앞 서서 노력해 왔고,
장차도 선도적 활동을 해 나갈 것입니다.
요즈음 어느 성씨 할 것 없이 세태를 닮아 숭조정신이 날로 흐려지고 있으므로
우리 재령이가들은 더욱 가례를 단속하여 숭조효애(崇祖孝愛)를 다듬어 나가야 하고
우리 모은(茅隱) 선조에게서 받은 충절수호(忠節守護)가 양반가(兩班家)로서 책임과 의무입니다.
특히 재령이씨 웅호 대종회장님의 적극적인 추진력과 전국 종인 대단합으로
재령이가의 본향을 찾은 듯 경덕사(景德祠) 성역화 사업으로 네 분 선현을 봉안 향사하고,
추원재 신개축과 옹벽 안전 석축을 완공하여 전국 재령이씨를 뭉치고 긍지를 높이는 일에 거사를 하고 있고,
또 올해는 계은공 효자비각 건립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그 일 중심에 우리 동영 추원재종회 회장님과, 장환 도유사, 병목 사무총장이 헌신하고 있습니다.
우리 창원종친회의 자랑입니다.
여러가지 부족한 저가 회장을 맡은 지 2년 임기가 지났습니다.
뚜렷이 한일도 이룬 일도 없지만 매월 빠짐없이 모여 의논했으나 종친회 모습은 달라진 게 별로 없습니다.
한층 젊어지는 종친회를 기대했지만 참석이 안 되니 그대롭니다.
변화는 정말 어려운 과제입니다.
지난 2년간 우리 종친회는 숭조정신 함양교육을 위하여
매월 22일 이사회에는 1시간 이상씩 종친회 발전을 위해 토론하고 연수했고,
가을 시사 때에는 각파 선조님 시사에 참가를 주선해 왔고 다녀오고나면 종사에 관심이 더 생겨났습니다.
참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이제 그 소임을 다음 회장에게 넘기지만 종친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입니다.
많이 종친회를 도와주십시오. 결코 헛되지 않는 정신이고 투자입니다.
오늘 종인 여러분들께서는 다정한 종인간 돈목이 되도록 즐겨주시고
특히 병환 중에 계신 종중 어른들께서 빨리 완쾌하시길 축원하면서
가내제절이 건강하고 평안하시기를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5.30.
재령이씨 창원종친회 회장 이 동 춘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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