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日偶成
/中國 北宋 明道 程顥 선생
閑來無事不從容 아무일 없이 한가하니 얼굴울 볼 수 없구나
한래무사불종용
睡覺東窓日已紅 잠자다 깨어나 동창을 보니 이미 해는 붉게 물들여졌고
수각동창일이홍
萬物靜觀皆自得 만물은 고요하게 바라보면서 모두 스스로 깨달아 얻고
만물전관개자득
四時佳興與人同 네 계절 아름다운 흥이 다른 이와 같이 돋우니
사시가흥여인동
道通天地有形外 천지간에 도를 통하는 건 형태가 있는 바깥이라
도통천지유형외
思入風雲變態中 생각은 바람과 구름처럼 항상 변태중이다
사입풍운변태중
富貴不淫貧賤樂 부귀함은 음란하지 않고 가난하고 천한 건 즐거움이라
부귀불음빈천락
男兒到處是豪雄 남아 가는 곳에마다 호걸 영웅이로구나.
남아도처시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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