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24 육사 95만명 고개를 넘었다./264
요즘 쌀을 먹고 사는 사람들보다
인기를 먹고 사는 사람이 많다.
세상의 눈을 놀라게 할만한 이벤트를 만들고
생각을 넘는 목숨을 거기에 건다.
그러나 아무 선전 문구 한마디 없는
그저 이웃집 아저씨 같은 캐릭터로
숨어사는 사람은 주변머리가 없다.
말주변이 없고
글주변이 없고
재주 주변이 없다.
단지 흘러나오는 울고넘는 박달재를 흥얼댈 뿐
그렇게 평범한 사람 나에게
친구들이 몰려와 우리집을 찾아 주니
고맙고 고맙다.
나도 또 95만 고개를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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