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6.1 제5회 창원시 둘렛길 3백리 이어걷기 마감하다./264
(불모산버스종점-터널다리-숲속나들이길 4길-평바위 -3길-괴산휴게소-용추계곡입구-밀밭집, 18km)
걸으면 살고
누우면 죽는다는 신념
길사랑의 신념 모토다.
만병 치료제
만사 면역제 걷기
염천 이글거림에도 나섰다.
불모산 저수지 앞에 모여들었다.
제5회 창원시둘렛길 이어걷기 마지막 구간
임무완수를 위해 모두 체조로 다짐했다.
두분 회원이 잔치떡 준비했다.
오늘은 좀 가픈 거리
능구렁이 내가 앞장 섰다.
자신있는 길이 새도로 공사로 자신감이 희미해 진다.
몇차례 더듬다가 숲속나들이길 제4길 본길 만나
평탄한 숲속길 간다.
콧노래 나오며 즐겁게 간다.
숲속길 중에서 가장 평탄한 코스다.
창원터널 위 차소리는 숨고
조용한 솔숲에 하얀 노루발꽃
숨었다가 반갑게 내민다.
신록숲에서 천사 반갑다.
하늘의 뙈약볕은 도를 넘친다.
사방 이글거리니 모두가 익는 판국이다.
그래도 숲속은 천국
시원한 바람도 숨어나온다.
좀늦은 출발이라 솔숲아래 점심상 펴고
어울려 고마운 쌈잔치를 했다.
다시 숲속길 출발
새 에너지 얻고부터는 선발대에 끼인다.
무더위에 긴 코스
이미 바닥난 체력자 꽁무니에서 고생이다.
기다리며 꼴찌 배려하는 따뜻한 사람들
꼴찌 뒤에는 재희씨 보조자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길사랑팀
대암산계곡에 공사중
바위를 깨고 돌벽을 쌓는다.
조용한 산속에 소음 되어 울린다.
우리나라 참 돈이 많은 나라다.
숲길 흘러내려 평바위 만나서
대암산 허릿길 간다.
좁은 오솔길은 먼지 풀풀나게 사람 많이 다녔다.
전국 가믐에 새정책자는 강물 버리자고?
걷는 애국자들 걱정이 태산이다.
나라걱정에 울분이 스트레스다.
저러다가 내가 죽을 지경이 된다.
정치 버려야지
험한 입살에 숲속까지 오염시킨다
건전한 보통 국민들을 편하게 하는 나라를 원한다.
무작정 숲속길을 오르내린다.
이제 더위 먹을 만큼 숨소리도 가빠진다.
바깥을 보면 뿌우연 열기
창원 도심을 덮고 보기만해도 무덥다.
포곡쉼터 괴산쉼터 지나도 샘터 물이 없다.
가져간 물병은 이미 거덜났다.
몸과 마음이 한계에 온듯 지친다.
그래도 가야지 발바닥에 불이 난다.
용추계곡행 지겨운 걸음
겨우 왼쪽으로 내려가는 길 찾아
계곡입구 먼지떨며 코스길 마감된다.
18km, 2만 8천 보 염천 걷기
창원시 둘렛길 정말 수고했다.
발에게 감사한다.
그러나 축제장 가는 길은 멀다.
자축연 열자고 창원대학교 입구까지
염천 자동차 본네트 위처럼 달군 길
걸어서 내려오니 기진맥진 퍼진다.
밀밭집 도착하니 뒤 쳐진자 모두 다 와 있다.
모두 지쳐 샜다가 택시타고 왔단다.
마지막 자축의 저녁식사장
비빔밥에 들깨칼국시
도원 위스키 돌고
막걸리 잔 부딪히며 축배
완주 기념품 받고
재5회째 삼백리 완주 기뻐했다.
모두 이렇게 건강하자고 축사했다.
'건강한 만남 3 > 산책로풍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해안 영덕 블루로드는 블루오션 (0) | 2017.06.08 |
---|---|
함안 검암산 한바퀴 걷고, 황포냉면 먹고 (0) | 2017.06.06 |
창원 도심 남산, 등명산, 대상공원 숲속 거님길 걷다. (0) | 2017.05.25 |
햇볕 맑은 태복산 봉림산 정병산 허릿길 이어걷기 (0) | 2017.05.18 |
무학산 둘렛길의 싱그런 그림자 (0) | 2017.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