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만남 2/자전거산책

창원시내 자전거 도로 라이딩

황와 2013. 10. 2. 20:27

                                                                               13.10.1 산수벗 창원시내 자전거도로 돌고 경남미술관 관람하고 해안로 산책했다./264

 

10월1일 국군의 날

자전거 몰고 가을 산책 창원도로 거닐었다.

수출자유지역 문앞에서

만나도 또 만나고 싶은 친구 자전거 몰고 만났다.

수출자유교 건너서 봉암공단 해안로 타고

봉암다리 아래로 지나

봉암해안 생태학습장에서 쉰다.

가을이 바다도 바람도 구름도

온순하게 만들어 간다.

 

 

 

 

해안로 따라 돌고

남천로 따라 오르고

마지막엔 재일교포 애향림 끝까지

시원한 가을 향기 볼을 스치고

상쾌한 기분 행복감이 자란다.

산업공단 앞으로 냄새가 흐른다.

큰길은 큰길대로

강변 길은  강둑따라 돌며

명품 자전거 도시 걷기에 편안하다.

 

 

 

 

남천로변 꺾어 

장미공원으로 들어 쉬고

허물어져가는 자태 

마치 추해져 가는 창녀처럼

가을 하늘이 처량하다.

멋부리던 일등품녀 사라지니

얼굴 작은 아이 뒤늦게 빛을 발한다.

세 친구 모두 가을 하늘에 행복이다.

 

 

 

 

남양동 사파동으로 올라

토월초 앞으로 경남도청공원지나

경남미술관에 들어 

새로운 눈 놀라움

극사실적인 노인의 주름과 수염

살아있는 눈 빛

생생한  느낌이 예술감이다.

동양화 분위기 겹침무늬 

재미있는 아늑함이다.

노인들 미술관 관람 새로운 상류 사회 진입이다.

 

 

 

 

갈치 조림 점심

모이면 맞이하는 식도락

즐겁게 먹고 

즐겁게 걷고

기쁨을 실천하는 생활

자전거로 사림천변로 건너

시티세븐 곁을 지나

봉암해안로로 되돌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