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만남 2/자전거산책

창원 시내 라이딩

황와 2013. 10. 18. 16:12

13.10.18 창원시내 정우상가, 상남동, 해안 자전거로 라이딩하다./264

 

창원시내 중심도로

숲길이 숨었다.

그늘 덮고 차로와 차단하고

어느 외국 도시에 온 기분이다.

가을 시원함이 깔려 있다.

 

동마산 IC 넘고

산업대로 내리 쏟다가

건널목 건너고

사화공단로 타선

반지동 숲속로를 타고

용호동 정우상가 

회장님과 손자 출생 축하 점심 쏘고 

종친회 책 발간 원고 협의했다.

생각이 넉넉하니

결정도 쉽다.

 

 

 

 

오후 자유감 자전거

도청 주변 관청가 돌고

창원교육청 옛  친정 앞

또 알던 사람 만나니 

내가 생생하단다.

들어 기분 나쁜 이유는 없다. 

알만한 사람 있어도 스쳐지난다.

그게 퇴임 후 만든 버릇

스스로 폐 되지 않으려는 몸 단속

상남동 아들 약국에서 차를 마셨다.

 

 

 

 

돌아오다가 카메라 배터리 구입하고

남천변로를 달리고

봉암 해안로 따라 

양덕 로타리 돌아 집에 왔다.

오늘 하루가 또 상쾌하다.

사람의 생각은 

자기를 스스로 즐겁게 콘트롤하여 

기쁨을 재생해 준다.

오늘은 자전거 땜에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