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만남 2/청아한글샘

단배(團拜)

황와 2013. 2. 15. 22:05

                                                                                          13.2.15/毓士

 

매년 정월이 오면

창원시 재령종친회관에서

무리지어 세배를 나눈다.

우린 모두 한 동포

같은 풍속 같은 생각

돗바늘로 꿰맨다.

연장자 개별집 늙은 할멈

세주(歲酒) 접대 귀찮지 않아 좋고

연하자 가가(家家) 순방 생략

그 바쁜 시간 쪼개 써서 좋고

 

 

 

 

덕담(德談) 나누고

건강화복(健康和福) 빌고

우리 재령이문(載寧李門)

상경하애(上敬下愛) 하례풍(賀禮風)

자손만대(子孫萬代) 전통이길 .....

건배(虔盃) 나누며 웃었다.

모두가 좋은 이 전통

따끔따끔 빈 자리가 애닲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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