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8.26 /264
시조공(우칭) 경덕사 향사 (5월5일)
1
재령이씨(載寧李氏) 사의공(司議公)파 후손
명문 집안 조상 내력 일깨우고
옛 조상님께 문우드리고자
전국 팔도 지도들고
안내인 없이 혼자
어디가 어디인지도 모르고
무작정 나서서 찾는다.
맨 처음 밀양 조음동
경덕사(景德祠) 추원재(追遠齋) 시조공 배알하고
사재령공, 계은공(司宰令, 溪隱公) 땡볕에 참배하고
효자동 효행비로 조상이 자랑스럽다.
초동면 감모재(感慕齋) 허름한 문짝을 보며
사재령 할머니 묘를 참배
명당 찾아 쓴 묘소로
부부간에 늘 그리며 사는 구나.
함안 담안 고려동(高麗洞) 마을에
백일홍 피어 문객을 환영하고
경국난정에 홀홀히 뜻을 지켜
자랑스런 모은(茅隱) 조상 덕에
우린 덤으로 자랑하며 사는가 보다.
이웃에 갈밭, 산익, 입곡 마을마다
우리 일족 명문 세족
활발하고 당당하다.
첨소재(瞻掃齋), 사의공(司議公) 묘소 찾아 엎드리고
가야 인곡 인산재(仁山齋)와 갈촌사당(葛村祠堂)
모은 율간 갈촌공(茅隱, 栗澗, 葛村公) 묘 찾아 엎드리니
짙푸른 잡초들이 충신의 열기를 뿜는다.
모은 조상 외아들 참판공(參判公) 찾으니
법수 황동 낮은 언덕
덕산재(德山齋) 지붕은 무너지고
산소 망주(望柱)는 어느 손에 갔는지?
아래 위 묘소들이 질서(秩序) 깨고
역장(逆葬) 무례 저질렀다.
의령 웅곡 기강서원(岐江書院)
큰 느티나무 두 그루가 반기고
걸출한 임진왜란 호국장군
우리 할아버지의 모습이 조촐하다.
허물어져가는 재사에
기념 식수목 팻말만 서있구나
서원 뒷산 장군 산소 우뚝한데
후손 없어 외손 봉사(外孫 奉祀)라니 섧고
웅혼(雄渾)한 의지로 경국 조선을 구한
우리 위대한 할아버지여!
모은공(오) 경모비(함안 모곡 담안)
2
경북 청도 이서 금촌마을
붉은 옷 입고 살아계신
식성군(息城君) 할아버지의 고향
금호못 푸른 물빛이 향기롭다.
현충사(顯忠祠) 둘러 절하고
충효마을 90 장노 안내 속에
지암재(祗巖齋), 연호정(蓮湖亭) 마루에
걸터앉아 이야기를 듣는다.
영해 창수 나라골
큰 집들이 옛 영화를 대변하는 듯
서운정(瑞雲亭), 충효당(忠孝堂) ,죽리관(竹裏館), 청계정(淸溪亭) 찾아 인사드리고
사암재(思庵齋) 시오리 풀섶 길 헤매고
영모재(永慕齋) 구부러진 고개
골짜기 언덕마다 땀 내며 넘고
짬 내준 일족 두 분께 고마움 드린다. .
존재(存齋) 종택, 갈암(葛庵) 고택, 서암정(棲巖亭)
□자 집들이 오촌리에 자랑스럽게 널려있다.
두들 약수로 시큼한 향수를 달래고
소개받고 큰 태백준령을 넘는다.
영양 석보 두들 마을
이어진 기와집들이 기품을 말한다.
석계(石溪) 고택과 안동장씨 할머니의
금빛 같은 행적과 유적이 빛나고
석천서당(石川書堂) 곧은 진리로
세상의 스승이 되었으며,
기왓골 골골마다 진한 고집스며
정부인 안동장씨 예절관에서
글과 시로, 그림으로
거룩한 문화 애국충절이 다가온다.
광산문우 (匡山文宇) 대궐 같은
이문열 문학 의지를 보고
야루(野樓) 인간미 나는 이야기가
소설 줄기처럼 재미난다.
(식성군 이운룡 장군 충양사당(의령 기강서원)
3
진주 지수 청원마을
행정(杏亭) 높은 뜻과 청강서당(淸岡書堂)의 고고함,
청천사(淸川祠), 계상정(溪上亭) 임간정(臨澗亭) 만수정(晩修亭), 6칸 고택
그리고 종친사에 길이 기록될
수당(守堂) 기환(基煥)님의 애족 수범이
지붕 위 바위손처럼 거룩하게 돋아있고
집 구석구석 올곧게 산
유적이 돋베처럼 질기다.
사봉 거실, 초문 마을마다
원재(原齋),송원재(松源齋)용문재(龍門齋),방산재(防山齋),청사정(淸榭亭) 재실이 즐비하고
종친들의 삶이 골짜기에 가득하다.
등건마을 능선에 서면
성균생원 성재공(誠齋公) 할아버지 부자 묘소가 우뚝하고
두 아들 동산 마진 세거지니
남가람 합강 지소 광풍제월정(光風霽月亭)에
꿋꿋한 성재공 할아버지 인품이
널리널리 향기롭다.
진성 동산에 서면
월아산 계곡에 일가 천지라
두 자식 정승 오른
정경대부인 할머니가 인자하고
최근 묘를 찾은 단할재(短轄齋) 할아버지와
골짝 마을마다 작은 재실지어
경양재(景陽齋),동강재(東岡齋),모월재(慕月齋) 등 9재실
우리 조상 흔적 배여 있다.
내 할아비 내 아비
언제나 반기는 곳,
내 터전이러니......
대곡 마진마을
남강이 감돌아 언덕 이룬 곳
일가 친척 소롯이 손을 잡는다.
도산재(道山齋), 마호당(磨湖堂), 용호재(龍湖齋), 매호서당(梅湖書堂)....
그리고 효자비와 여막천(廬幕泉)
자랑스런 안릉의 곧은 향기가
솔솔 끝나지 않는다.
이반성 정수와 함안 군북 지실 마을
통정공(通政公),도암공(陶庵公) 할아버지
매산재(梅山齋), 육송정(六松亭) 짙은 향기 뿌리내려
방어산 정기 타고
통정공(通政公)파 맥을 이룬다.
(광풍제월정(성재공 예훈) 중건 (진주 사봉)
4
하동 옥종 청룡마을
모두 사의공(司議公) 할아버지 자손
임진란 공신들이 충무공(忠武公)과 함께 싸운 집안
경모재(景茅齋),대장사( 大壯祠), 원천재(源泉齋), 하한정(夏寒亭)
우리 자랑스런 장수황씨 할머니 분사 정려비(旌閭碑)
수곡 사방골 심운재(心雲齋),대각서원(大覺書院)
남명(南冥) 문하 애국절사들이
충절 애국을 몸소 실천한 모촌공(茅村公)의 유적
백의종군 충무공을 도운 봉사공(奉事公)
자랑스런 이야기로 우리 어깨를 돋운다.
전남 광양 진상 황사동 마을
억불봉 첨봉 아래 영모재(永慕齋)를 둘러싸고
짙은 애족심으로 갈암(葛庵) 선조 유배사를
자랑삼아 이야기 한다.
고모부 따라와 정착한
전북 남원 아영 아곡마을
순영재(順英齋),설단비(設檀碑)와 선산비
짙은 애족심을 일으킨다.
김해 삼방동
충효절(忠孝節) 삼 향기를 빚어낸
관천공(觀川公) 일가족의 충절을 보며
율간공(栗澗公)파 우수한 충절 의식을
자랑하고 있었다.
충남 당진 면천 마을
외로이 벼슬와서 자리 잡은 곳
물어물어 산소 찾으니
겨우 한 두집 살뿐 후손이 없다.
영탑사 유리광전(琉璃光殿) 불당에서
천재 소년의 글씨를 읽고
나라 위한 충정(忠情)의 예지를 배웠다.
[ 관천재와 모절사(관천공 대형) (김해 삼방동)
5
경기 남양주 와부 도심마을
근재공(覲齋公) 할아버지의 모습이
길거리에 걸려있고
대산재(臺山齋), 둥근 묘소
세월이 글씨를 깎아냈다.
고향 떠나 멀리 자리 잡았으니
자손들이 구름처럼 벼슬을 잇는다.
눈 속에 길을 열어
큰 아들을 산소 찾고
둘째 셋째 차례로 큰 벌안을 이루며
묘지군을 이룬다.
도심사(陶心祠) 현감공(縣監公)파 자손
큰 빌딩에 종중 재산 당당하다.
김포 양촌 대곶 월곶
큰 갈래 단할재(短轄齋) 후손들의 본거지
임진란중 임금 서천(西遷) 수행(隨行)공신(功臣)
정욱(廷郁) 정복(廷馥) 두 형제분 자손이
터를 이루며 사는 곳
옛 공신전으로 온 산이 종중 선산이다.
터 잡아 번성하니 자랑스럽지 않은가?
(대산재 (근재공 맹현) (남양주 덕소)
6
전국 방방곡곡 흩어진 후손들에게
조상의 모습 읽게 해 주려고
4년여 정성 담아 유적사진 선 보였다.
고려말 조선초 불사이군 충절 보였고
임란기 장군과 의병장, 병사, 독지가로
애국 실천에 몸 던지며
공신, 급제자, 애국자에 자랑스런 이름을 올렸고
효행 솔선으로 효열비각이 자랑스럽다.
또 일제 억압에서 애국충정 독립운동과
남명(南冥), 퇴계(退溪) 양대 유학 산맥의
끈을 잇는 대륜 선각자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솔선수범한,
자랑스럽고, 자랑스러운 조상 둔 걸
우리는 생명처럼 사랑할 것이다.
( 전국 재령이씨 한마당 축제(충남 청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