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만남 4/추억의 창고 84

체험학습장이 된 학교 유휴 실습지

체험 학습장이 된 학교 유휴 실습지 / 경상남도함안교육청 장학사 이 동 춘 1. 1인 1평 가꾸기 실시 1990년 3월 창녕군 장마초등학교 초임 교감 때에 있었던 실천 사례이다. 장마초등학교는 6학급에 학생 78명, 부지는 약6,000평쯤 되는 농촌학교였으나 학생수에 비해 부지가 넓어 학생과 기능직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곳에는 풀밭이 되어 있었다. 부지 중에서 400여평의 실습지가 교사 뒤편에 있었는데 전년도까지 교직원이 실습지를 나누어 가꾸었다. 따라서 실습지 중에서 사택 옆 밭은 땅심이 깊고 반듯해 서로 차지하려 하였고, 학교 근무가 가장 오래된 기능직이 차지하고 있었다. 나머지 두 뙈기는 교실 뒤와 언덕 위 비탈 밭으로 그늘지거나 척박한 터라 아무도 경작을 희망하지 않았고, 오로지 사택 옆 밭을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