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산병원 갔다가 온 후 온몸이 붕 뜨는 기분이다.어쩐지 정착되지 못하고 허약해진 것 같다.어제도 처음으로 나갔다가 우리 아파트 두바퀴 돌고오고 오늘은 이틀째 산호천변으로 나갔다.오른무릎이 조금 시큰거려 아대 착용하고 천천히 걸어서 나갔다.산호천변 데크길은 언제나 나를 반긴다.천천히 적응하느라 걸으니; 마치 중병을 앓다가 나온 사람처럼 활기를 잃었다.아내는 시술후 행동거지 순수사항 읽고는 나가지 말라고 잔소리 하지만내가 멍해져서 기운차리러 나가서 걸었다.도랑가 사람들이 많이 걷는데나를 모두 앞질러 지나간다.그러나 난 조금 회복될때 까지 천천히 걷기로 했다.인천이씨 청년이 모처럼 만나서 자초지종 물어댄다.아무래도 힘이 없어 보인다고 함께 걱정한다.고맙다고 하고는 피하듯 내려간다.오늘 수국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