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뜰 소식/진교삼락회

진교대 3회 2월 월례회 오리잔치

황와 2026. 2. 3. 00:18
26.2.2 진교대3회 2월 모임 생오리집에서 5시 반 참가하다. - 18명 참석 / 264

 

 

매월 3일 모이는 기록 오늘 하루 당긴다.

내일 식당 휴무일이라  오늘 열렸다.

매일 만나지만 특별한 할말도 없는데 

가족처럼 기다려진다.

친구끼리 소탈하게 내밷는 말이 가슴을 확 틔게 한다.

보통 집에서 입닫고 지내는 버릇 

자유롭게 소통할 친구 만나면 

되는 말이나 안되는 말이나 재미있게 토해낸다.

무학신협에서  예금 찾으려다 결국 5시 시각에 잘려 

내일로 미루고 지하식당으로 자전거 몰고 나갔다.

친구들 이미 반시간전에 나와서 악수를 청한다.

모두 건강한 모습이 고맙다.

그들 불편하면 나도 불편하기에

친구들 얼굴 보고 내 건강 챙긴다.

아무데나 곁에 앉으면 대화가 된다.

 

소주 한잔 받고 부라보 축원하고 

생오리 고기 굽고  

콩나물 김치 오리기름에 지글지글 굽고

소탈한 이야기 안주가 오리고기 불고기다.

또 훈제오리 한 판 구워서 또 술잔 비우고

마지막  양념오리 한 판 지글지글

부추넣어 쌀밥에 비비고 볶아먹는 고소한 맛

실오리 콩나물국물로 시원하게  마신다.

마지막으로 커피 한잔 타서 배달 

모두들 즐거운 맘으로 식당을 슬슬 떠난다.

 

매월하는 친구들이지만 

주제 하나 없이 무조건 아이들처럼 씨부리다가 

밥 먹고 나면  또 집에 갈 어둠에 

뿔뿔이 시내버스 정류장으로  흩어져 달아난다.

추위가 목덜미를 쌀쌀하게 만든다.

난 최용진 친구와  함께 자전거로 걸으며 

바래주듯이 진해행 정류소로 동행배웅하고 

든든한 맘으로 집에 들어온다.

8순 친구들이 무슨 할일이 있겠나

단지 닫혔던 입이 열리니 살아난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