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만남 3/산책로풍광

산호천변 밤길 걷기 실천

황와 2025. 12. 21. 21:07
25.12.21 산호천변 밤길 걷기하다./264
          코스 :  집-통합교-한일교-율림교-오호교-율림교-한일교-통합교-체육공원-집
          거리 시간  : 5,340보, 4.5km, 1.0시간, 혼자 
          특기사항 :  흑청색 하늘 별 박혀 반짝이고  찬란한 가로등
                            네온사인 그리고 냇물에 비친 천연색 불빛 흐름
                            알싸한 날씨 걸으니 발바닥 후끈후끈 열이 난다.
                           긴 아이들 패드 걸치고 걷는 할배의 젊은 전염 기분이 살아있다.        

우리아파트 별빛 환영

 

조금 춥다고,

김장하는데 거든다고

며칠 게으름 피우다가 

오늘 꼬맙비빔밥 과식으로 가슴 답답하여 

아이들이 준 패딩 점프 걸치고 귀마개 입마개 

모자 장갑 완전무장하고 

시꺼먼 악마 겨울 바람 맞으러 나갔다.

잘 다녀 오라는 응원도 시원찮다.

양포켓에 손 찌르고  아무 생각없이 

춥다고 아무도 나오지 않은 데크길 거침없이 걷는다.

가슴 펴고 눈도 펴고 하늘 점검하며 걷는다.

찬 기온으로 가슴은 혈압 압박 받아 갑갑해 진다.

유난히 냇물에 빠진 반사광이 아름답다.

바람도 없으니 물결도 흔들지 않는다.

사람도 적으니 불빛이 너무 찬란하다.

많이 같이 봐야 아름다움 더할텐데 

나만 보니 외로움 불빛이 말한다.

한일교 다리 데크 난간 오늘 더 흔들린다.

이건 회원구청 안전과에 보수신고해야겠다.

하천변으로 내려와 고수부지 산책길 걸으며 

여름내내 꽃피웠던 수국 마른 잎 보며 

수국 비닐이나 짚으로 싸 주면 좋을 텐데 

눈에 보이는 현상 그대로 해석해 가며 

아무 느낌도 없이 까아만 밤을 걷는다.

 

   

삼일교회 크리스마스 트리

 

오호교에서 반환점 돌아 데크길 올라오며 

어두운길 밝히는 불빛 친절히 길을 밝히고

주변 상점 식당 불빛 오늘은 손님도 별로 없는듯 조용하다.

율림교 건널목 건너서 올라오며 

확실히 문닫힌 점포가 많고  경제가 잘 안돌아가는 증세 눈에 보인다.

식구끼리 나와 외식하던 자금이 다 떨어진 모양 

쉬지않고 걸으니 발바닥에 열이 난다.

통합교에 돌아와 한바퀴 돌았으니 

다음 신호등 건널목 건너서

체육공원에 들어 각 운동기구 백 번씩 헤아리며 다하고 

집으로 돌아오니 5, 300보 4.5km, 기분좋게 잘 걸었다.

   

오호교에서 본 산호천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