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4.9 함안 입곡못 둘렛길 걷고 대구식당 점심 대접했다./264 코스 : 집-함안입곡운동장-둘렛길 걷기-무넘기-못둑-전망대(쉼터)-팔각정-단풍나무길-무지개교-운동장-함안장터 대구식당 (점심 제공)-집 거리 시간 인원 : 5,200 보 4.4km, 4시간, 우리, 장정환 내외(4명) 식사접대 특색 : 신록 아름다운 맑은 날 호숫가 데크길 산책 멋진 이웃이었다. |
공휴일 아침 석상에서
오늘 봄나들이 가 볼까나
아내의 입에서 입곡못 가잔다.
당장 걷기 동무 안여사 내외에게 타전한다.
내외 집에 있다가 동의한다.
이웃끼리 소채류 나눠 먹는 길벗이다.
이번엔 내가 밥을 낼 차례다.
10시 정각에 집앞에 차 대고
두 쌍 부부 봄나들이 나섰다.
온산천 새싹잎들이 녹색 빛 찬란하다.
화창한 봄 천국같은 개인 날
저수지 데크 둘렛길을 간다.
술잔배는 동동 떠서 호수에 돌고
하늘 위에는 자전거 철길
허공에 매달려 저어댄다.
물가에 핀 왕버들 녹색잎
형광빛 내며 반짝인다.
새잎의 아름다움 오늘이 극치다.
물에 굽어 자태 비추니 그림자 수면에 비춘다.
데크길 숲길 거닐면서
무넘기 자불자불 바람결에 넘친다.
나뭇가지 건데기들 무넘기에 걸터앉았다.
입곡못 제방 댐처럼 높으나
데크길 열려 봄나물 개망초 허드러지게 돋았다.
여인들 반찬거리 한 때거리 오독오독 뜯는다.
우리 지역은 개망초 나물 안 먹는데
한나는 전부터 나물반찬 자주 해왔다.
잠시만에 한봉지 저녁 반찬 마련했다.
다시 산언덕 전망대에 앉아
가져간 과일 떡 나누어 먹고
화창한 입곡 맑은 풍광
절경 사진에 뜬다.
주변 산들이 푸르름에 푸른 물
상춘객 우리들 산책길 즐겁다.
팔각정 출렁다리 아래로
아름다운 길 산책객 줄을 잇고
길가 늘어선 벚꽃진 길 그래도 분홍빛이다.
정말 아름다운 풍치로고
여긴 함안의 자랑이요
우리 옛 일가들의 동네 유람터다.
다시 길을 연결하여
데크길 오르내리니
나보다 아내가 자급을 한다.
아픈 다리에 무리한다고 ......
단풍 어린 숲길 빨갛다.
천도화도 붉게 어울렸다.
저수지에 뜬 오색 동그라미 배도 이젠 쉰다.
단풍 숲길이 끝나면 무지개빛 다리
천도화 도랑가에 우거져
건너편 벚꽃 가로수와 어울린다.
참 아름다운 색조로고
한 바퀴 천천히 내 보조에 맞추어 걷고나서
운동장에 세워둔 차에 실려
죽전고개 너머로 함안시장통
명품맛집 대구식당 쇠소기국밥
소고기 수육 한 접시에 소국밥 4개
숨겨온 인삼주 향기 뿜으며
점심 요기 거룩하게 마치고
돌아오는 길 모두 행복했다.
온 산천 신록숲이 찬사로다.
이웃끼리 동반하여 5천 보 산책하고
맛진 음식 나누며 행복한 나들이
우린 오늘은 최고의 행복인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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