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0.5 시사준비협의회 참석 회의하고 오후 3.15해양공원까지 자전거 산책하다./264
코스 : 집-종친회관-부부식당(점심)-마산서항3.15해양공원-산호동해안-집
거리 시간 : 약 25km, 3.0시간 산책
특색 : 코로나 양성질병 격리후 첫 자전거산책 산뜻한 즐거움이었다.
해방감으로 자전거 채찍질하며
엉덩이 배기는 은근한 아픔에도
무조건 출발해 나섰다.
오래간만에 바람 쐬니 자유롭다.
순순히 말을 모니 양순하다.
내게 땀이 솟아야 운동보람을 얻는데
가는듯 안가는듯 상쾌함이 멋지다.
재령종친회관에 들러 1주일만에 종인들 반갑고
매일 안부 물어준 벽사형님이 무덤덤해도
날 가장 아끼는 형님이었음에 고마움 눈가를 적신다.
함께 부부식당에 들러 완쾌축하 점심 나누고
부산종친회 승호 회장도 동참
종친회 관심 많은 종인은 다 모였다.
격리후 첫 외출이라 조심스럽다.
다들 반갑게 헤어지고
모처럼 나온김에 서안 해양공원 풍경변화 보자고
해안로를 달려나갔다.
시원한 갈바람이 상쾌하다.
해양공원 가고파국화축제를 위해 잔디밭 조성중
곧은길 휑하니 뚫고 달리며
시운전하는 공원분수쇼 구경하고
바다를 갈아 엎는 고속정 물결 만들며
쟁기날처럼 물결 일구고
화학선 분사작업 수질을 바꾸고 있다.
인도교 앞 광장 새로운 하얀 상징물 새로 서고
푸른 하늘에 흰구름 산너울에 피어 오른다.
나만이 알아주는 넉넉한 산책
지긋히 밟으며 가을 해변질주하니
멋지고 아름다운 여유로움
나를 꾸미는 신선이었다.
마산어항 공원을 지나
만조 맑은 바닷물 조잘대는 귀로
적적한 외로움은 넉넉한 행복감이다.
모두 감사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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