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외손자 그들 뿌리를 찾아 조상을 들어내 공부하는 교육프로그램
그것도 다음 세대를 이어주는 전달자 역할 수행이다.
그래서 이번 방학에 할배에게 아이들 빌려달라고 하고
함께 그들 시조가 잠든 땅을 둘러 보기로 했다.
좋은 문화재해설사가 되어 보리라.
영월지역 탐방 코스
20년 8월16 -18일(2박3일간)
마산(10:00)-창원-동마산IC-내서-현풍JC-성주-상주-문경함창IC-불정역-조령로-이화령-행촌삼거리-연풍IC-중부내륙고속도-노은JC-평택제천고속도로-제천JC-중앙고속도로-제천IC–38번국도-영월IC-청령포주차장(15:00도착 성남팀 만남,)-청령포,노산대-(저녁, 펜션1박 10:00출발)-장릉,단종기념관,엄흥도비각,재실,정자각,숲길-엄흥도기념관-은행나무-관풍헌-엄임의 영월엄씨 시조묘-(저녁 펜션2박 10:00출발)-엄흥도묘-(집으로)
영월엄씨뿌리교육자료
대구 출신으로 조선 정조 때의 인물인 열암 하시찬((夏時贊 1750년(영조 26)∼1828년(순조 28))은 울산 온산읍 산성리에 있었던 엄흥도(세조 때에 단종의 장례를 치르고 울산으로 도피)의 재실인 원강사를 찾아 다음과 같이 시를 지어 읊었습니다.
(본사는 悅菴文集1卷 수록)
圓崗祠在蔚山。享嚴戶長興道。 원강사는 울산에 있고 호장 엄흥도를 기린다
/ 열암 하시찬((夏時贊1750-1828)
百世莊陵賴孰尋 영월 장릉은 백세에 걸쳐 찾는 곳이 되었지만
백세장릉뢰숙심
六臣猶未奉藏深 사육신은 아직도 숨어서 모셔야 하리.
육신유미봉장심
綱常有植惟餘事。세상 도리 강상에 아직 남은 과제구나.
강상유식유여사
日月爭光只此心 엄흥도, 그대는 일월과 빛을 다투는 위대한 인물.
일월쟁광지차심
彰節已幷羣哲享 그 뛰어나신 절의에 감히 엎드려 절하니
창절기병군철향
聞風不盡後人欽 부디 풍문이 다하지 않아 후세가 섬겨야 하리
문풍부진후인흠
新祠忽起雲仍地 새 신사에 홀연히 구름이 땅에서 이는구나.
신사홀기운잉지
一段公評屬士林。 일단 울산 유림에서 이 원강사를 잘 모시기를...
일단공평속사림
※산성리의 원강사는 온산공단 개발로 1990년 삼동면 하작으로 옮겼습니다.
이 시는 1800년대 초에 원강사 낙성식에 초대된 하시찬이 지어 낙성식 분위기를 엿보게 합니다.
[출처] 하시찬이 엄흥도의 원강사를 찾다|작성자 정파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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