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만남 3/좋은자료실

몸 - 신(身)과 체(體)의 다른 의미

황와 2019. 1. 4. 07:58

 <人과 申>의 합성으로 된 글자입니다.

  申은 '펴다'의 의미이며, 사람의 몸은 자유로이 구부리고 펼 수 있기 때문입니다. 

  身의 본래의 의미는 <사람의 몸>을 나타냅니다.

  나(자신), 명분, 능력, 나이, 품격, 사람의 행동, 임신하는 것, 옷을 세는 단위으로 사용된 것인 데 

  모두 사람의 몸에서 유추하여 사용된 것입니다.


 <骨과 豊>의 합성으로 된 글자입니다.

  豊은 '많이 구비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구체적으로 인신 십이속(人身 十二屬)이라 하는데, 

  頂(정)-머리, 面(면)-얼굴, (이)-턱, 肩(견)-어깨, 脊(척)-척추, 臀(둔)-엉덩이, 肱(굉)-팔둑,

  臂(비)-윗팔, 手(수)-손, 股(고)-넓적 다리, 脛(경)-정강이, 足(족)-발 등 인데

  이것은 모두 뼈와 더불어 이루어져 있다는 뜻 입니다.

  따라서 본래의 의미는 <여러 구성 요소로 만들어진 몸>을 뜻합니다.

  사람은 물론이고, 이와 같이 구성된 동물의 몸도 뜻 합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형태, 사물의 전부, 체제, 격식 등의 의미로 확대되여 쓰였습니다.


 의 비교

 * 시신(屍身), 시체(屍體), 둘 다 주검, 송장을 나타내는데, 사람에게는 둘 다 쓸수 있으나,

   동물에게는 시신(屍身)은 쓸 수 없습니다.

 * 신장(身長), 체중(體重),,키와 몸무게인데,

   신장을 체장(體長)이라고 하지 않는 이유는 키는 몸을 곧게 펴서 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체중을 신중(身重)이라고 하지 않는 것은 몸무게는 몸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들의 무게의 합을 말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에게는 신장이라고 쓰지만 동물들에게는 체고(體高)라고 하며, 체중은 동물에게도 그대로 쓰입니다.

* 전신(全身), 전체(全體), 전신은 온 몸을 말하며, 전체는 구성요소들의 모두를 말합니다. 

   전신은 동물에게도 쓰이고 있는데, 엄격히 말하면 동물에게는 전체를 써야 합니다.

   예) 호랑이는 전신이 털로 덮혀 있다.

       호랑이는 전체가 털로 덮혀 있다.

       이렇게 혼용되는 이유는 전체의 구성요소의 모두라는 뜻으로 이미 굳어져서 입니다.

* 체육(體育)은 몸을 기른다의 뜻인데,

   몸의 구성 부분들을 단련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육(身育)이라고하지 않습니다.

* 육신(肉身) / 육체(肉體) : 모두 뼈와 살로 만들어진 몸을 말하는데,

   육체는 특히 구성요소에 중점을 둡니다

   (육체미 - 어깨 팔 가슴 다리 등이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움 육체적 욕망 즉 구성요소 중 특히 성적인 욕망을 말함)

* 인신(人身) / 인체(人體) : 둘다 사람의 몸을 나타내는데,

   인신은 사람 몸 그 자체를 말하는데(인신 공격, 인신 매매),

   인체는 구성 요소들에 중점을 둡니다(인체의 신비)

                                                                            (어느 인터넷 자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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