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뜰 소식/재령창원회

2월 종친회 동정 소식 들으며

황와 2017. 2. 23. 00:50

17.2.22 재령종친회관에서 이사회 참석했다./264


모처럼 만에 나간다.

겨울비 봄비 되려고 쏟아 붓는 날

감기 멍에하고. 

오늘은 만나는 사람마다 반갑다.

따끔따끔 만나야 정이 솟는다.

오래간 만에 나온 연유를 이야기 했다.

사람 귀한 줄도 알고......


지난 동안 종중 동정으로

성균관장에 이용태 박사가 출마했으며 

정성을 모아 도와주자고 했다.

함안군수가 올해

모은 이오 선생 학술보고회를 갖는다고 했단다. 

그 기본 경비는 함안군에서 부담한다고하니

종인이 많이 많이 참석하고

지역종친회에서는 참석자 선물을 부담해야할 거 라고 

또 경덕사 준공 재령이씨 한마당대회에

참석자 인원 사전 파악과 참석을 독려하고 

회비 부담금을 빨리 납부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또 중요한 행사로

이장호 감사의 창호 작명으로

경원당(耕園堂)으로 학서 고문이 지어 공포했다.

밭 갈아 정원 만드는 집이라

부지런한 성품을 잘 격려해 주신다.


함께 의논하고

만나서 점심 나누고

일가끼리 무슨 특별한 것 기대보다는

경덕사 주소라도 검색하면 나타나도록

우리 일가 유적 보존 관리에 힘쓰자고

제안 아닌 푸념도 했다.


이우호 부회장 찾아 푸른요양병원 

반신 불수된 모습에 애닯고 

며칠전 돌아가신 아지매 영전에 

부조금 전달하고 나서 

돌아오는 시내버스 안

생각 잊고 멍하니 빗줄기만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