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만남 3/산책로풍광

금련산 황령산 부산의 관망대더라.

황와 2017. 2. 9. 18:12

17.2.9 길사랑회 금련산 역에서 출발,

         청소년수련원, 황령산, 사자봉 숲속길 돌고 전포역에서 마쳤다./264


부산의 해안 둘렛길 갈맷길

그중 이름 높은 도심 등산코스

금련산(金蓮山) 황령산(荒嶺山) 길

수영만 광안리 해안을 굽어보는 명소다.

특히 세계적인 부산불꽃축제 때는 최고의 관람장소다.

그 높은 해돋이 전망대(展望臺) 

부산 사방을 둘러보는 관망대(觀望臺)

오늘 그곳에 길사랑 카페트 깐다.

소문만 듣던 명품코스 탐사다.

대절 버스 치우고

마산터미널에서 버스 타고 지하철 타고

가는 방식마져 바꿔본다.

모금없이 모이는대로 떠나가 본다.





마산시외터미널에서 

마산 남부터미널에서 

부산 사상 서부터미널에 모여든다.

스물 다섯이 모였다.

부산 자이언트까지 막걸리 들고 모여든다.

사상역 지하철로 금련산역 6번 출구로 나선다.

남부 광안리 해안이 내려다 보이는

부산중앙교회 앞에서 준비체조 마치고 

오늘 오를 길 소개한다.

금련산청소년연수원 둘러 

황령산 정상 전망대 지나 봉수대 오르고

전포동으로 내려가서 지하철 타자고 했다.



푸른 산길 오른다.

히말라야시다 숲길 상쾌하게 통과하여

느티나무 앙상한 언덕 오르고 

낙엽수 앙상한 벚나무 오리목 

금련산청소년수련원에 들어 

과학 별자리 테마 시설

양지 계단에 앉아 주유소 잔치하고

청운정(靑雲亭) 올라 푸른 꿈 읽고

전망 좋은 화장실에서

부산해안선 앉아서 감상했다.

금련산 통행도로 따라 오르다가

산길 양지쪽에서 고추부각으로 점심 먹고

따스한 우정잔치를 했다. 

밥이 없는 자에게 밥 거들고

반찬 없는 자에게 찬 나누고 

우리의 평화로운 양식이다.


    

    

    


산록 오솔길에 접어드니

신나는 숲속로다.

행복감이 얼굴마다 핀다.

숲속 산소 푸른 바다.

시원하게 부는 찬바람 

하늘에 새털구름 펼치고 

사방 하얗게 앉은 건물들 건물들

동서남북 모두 다가온다.

사방 풍광이 지도를 펼친다.

능선길 오르니 센바람이 차다.

방송국 안테나 송신소 세 방송국 여기에 섰다.

황령산 정상 관망대 눈이 시리다.

기념 촬영하고 남해 굽어본다.


   


봉화대 오르니 장수가 된다.

망대에서 지휘할 본분을 입는다. 

황령산봉화대 양식이 다르다.

아래 아궁이에서 군불을 때듯

다섯개 네모 굴뚝에서 연기 오르게 되어있다. 

산 능선따라 황령산성 쌓았고 

부산 하늘이 투명하게 맑다.

서면방향 전망대에서 

사통팔달 도시 발전상을 읽는다.

수영만 일대 높은 건물이 하늘 찌른다.

멀리 영도 봉래산도 가즉하다.

다시 산성따라 내려왔다가

산등성길 올라 사자봉

바위더미가 매우 위협한다.

이제 아래로 내리는 길

칠공주샘터 물 댓모금 머금고

아래로 내려오니 전포동 비탈마을

전포역에서 사상터미널로 

갈맷길 걷기를 마감했다.


부산의 전망대 황령산둘렛길

약 4시간 동안 1만 9천보

걷는 것이 사는 것이여.

장돌 중간 아파 되돌아 간 게 흠

무사 쾌차를 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