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MBC 아침을 달린다 2003.12.18 08:30]
제1회 도천 음악의 밤
1 [이원열]
오늘 오후 6시30분 진해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진해 도천초등학교가 마련하는 아름다운 선울로 이어가는 도천 음악의 밤
행사가 열립니다. 도천초등학교 이동춘 교장선생님과 전화를 연결해 자세한 행사내용을 들어보겠습니다.
2. [이원열]
오늘 음악의 밤은 도천 합주부의 연주로 꾸며지는 행사로 알고 있는데요.
도천 합주부의 역사가 오래되었다면서요?
창단부터 지금까지의 발자취를 소개해 주시죠?
3. [학교장]
진해 도천초등학교 제24대 교장 이동춘입니다.
우리 학교의 역사는 1912년 일본인 학교로 개교되어 해방까지 33년간을 일본인을 위한 학교였으나
해방후 도천초등학교로 개교하여 현재 58회 약 1만 7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학교로
경남은 물론 전국에서 명성있는 학교였습니다.
우리 학교 합주부의 역사는 학교 연혁지에서 발견된 것을 보면
1966년도에 첫 대단위 악기를 구입한 기록이 있는 것을 보아 창단되었다고 볼 수 있으나
실제로는 그 이전부터 군항제 행사 때마다 악대부가 시가행진에 참가한 것을 졸업생들이 말하고 있으므로
더 이전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공식적으로는 약40년의 역사를 가진 합주부로서
지금은 리듬악기, 관악기, 현악기를 두루 갖춘 관현악 합주부입니다.
지금은 약 70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진해 및 경남의 중등 합주부원 공급기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4. [이원열]
도천 합주부가 40년 가까이 되는 역사와 전통속에서 많은 수상 경력도 갖고 있죠?
5. [이동춘]
예. 우리 학교 현관에는 트로피와 우승기가 가득합니다.
합주부 입상 기록은 1972 도 학생종합 학예발표대회에서 최우수를 시발로 개천예술제 최우수, 우수 6회 ,
군항제 최우수 우수 8회, 진해시 종합학예발표대회 최우수 9회를 입상하였고,
개인종목으로는 각종 음악 콩쿠르에서 대상 또는 금상으로 수많은 입상자를 배출하였고,
지금은 음악부 종목을 주축으로한 특기․적성 경남 중심학교로 널리 알려져있습니다.
6.[이원열]
오늘 음악의 밤에서 찬조 출연으로 진해중학교와 진해여중 합주단이 함께 출연하죠?
(진해중학교와 진해여중 합주단이 모두 도천 합주부 출신이라니까 선후배 사이의 다정스런 모습이 무대에서 어울어지겠군요?)
7. [이동춘]
예 그렇습니다. 진해여중생 7명과 진해중 24명이 연주회에 참가합니다.
오늘 이 첫 연주회를 위해 우리 합주부는 물론 중학생들도 3월부터 1년간 꾸준히 준비하였고,
지난 10월에 개최된 제12회 도천총동창회 체육대회 때부터 동창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는 옛 합주부원들이 많이 나오셔서 후배들을 많이 격려해 주시면
도천 합주 전통의 끈이 잘 이어지리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진해중과 진해여중의 합주부 솜씨도 도내에서는 가장 앞서가는 학교입니다.
8 [이원렬]
오늘 도천 음악의 밤은 어떤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까?
9 [이동춘]
프로그램 수는 19개 작품을 1,2,3부로 나누어 발표하는데
1부에서는 클라식 합주곡을, 2부에서는 독주, 중주, 독창, 가야금 병창, 졸업생 찬조 출연을
3부에서는 조금 신나고 쉬운 캐롤과 세미크라식을,
마지막 합창단과 합주부 전 출연자가 관객과 한 덩어리가 되는 멋진 무대가 될 것입니다.
10 [이원렬]
오늘 도천 음악의 밤 행사 시간과 장소를 다시 한번 말씀해 주시죠?
11 [이동춘]
예, 꼭 잊지마시고 찾아주세요.
12월 18일 오늘 밤 6시 30분에
장소는 진해시민회관 대공연장입니다.
특히 도천 졸업생들께서는 많이 와서 격려해 주십시오.
12 [이원열]
예,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초등학생들의 의젓한 합주 연주가 기대되는 데요.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큰 성원과 격려를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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