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와 기본교육 시범보고회 인사와 지도조언

[2000.10.27] 남산초등학교 

 

 

진해교육청 지정 기초와 기본 교육 시범 보고회

 

 

                                          학 교 장 인 사    

(임석관 소개)

 

 

먼저 임석하신 기관장님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강수명 교육장님,

변영태 시의원 겸 진해신문 사장님

이상승 경남교육연수원 교육연구사님,

이정술 초등담당 장학사님, 서일옥 장학사님

백양기 우리학교 담당 장학사님

도인수 학교운영위원장님

하영희 어머니회장님

김화영 학교운영위원님,

김인식 전임 제15대 교장선생님

윤병권 전임 제14대 교장선생님

그리고 각학교 교장선생님이 많이 오셨으나 시간관계상 생략하겠습니다.

 

(인사 말씀)

 

 

    지난 9월 1일자로 우리교육청 교육장님으로 부임하시면서 제 일성으로 기초와 기본교육을 강조하시며

     본교에 대한 애정을 늘 가지고 지원과 격려를 아끼시지 않으신 강수명 교육장님,

시민의 복리 증진과 민의 수렴을 통해 진해시 자치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변영태 시의원님,

경남교육연수원 업무에 매우 바쁘신 가운데서도 도단위가 아닌 지역교육청 단위 보고회에 참석해 좋은 말씀을 해 주실

이상승 교육연구사님,

그리고 평소 우리학교에 특히 관심을 가지고 보살피며 시범학교 운영 보고 지도를 아끼시지 않으신

 학무과장님을 비롯한 학무과 이정술 초등담당 장학사님, 서일옥 장학사님, 백양기 우리 학교 담임장학사님,

또한 늘 우리학교 발전만을 염두에 두시고 걱정해 주시는 도인수 학교운영위원장님 겸 총동창회 회장님,

하영희 어머니 회장님,

그리고, 윤병권 김인식 전임교장선생님을 비롯한 각 초등학교 교장선생님, 학부모님,

교육 일선에서 학생지도에 전념하신 선생님,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보고회 인사)

 

국화 향기 그윽한 결실의 계절을 맞이하여 우리들의 마음은 누구나 풍요로움을 느끼는 계절입니다.

그러나 우리 교육장님께서 지난 9월 취임사에서 네 가지의 중심과제를 밝혔는데

그 중 첫째로 기초와 기본 교육을 강조하셨습니다.

특히 최근의 열린교육과 정보화 교육의 강조로 인하여 상대적으로 지도 시간을 빼앗겨 자연히 경시되어 오던

기초와 기본교육을 강조하여 지도해야할 상황에 처하게 되었고, 또한 우리 학교는 어려운 처지에 놓인 어린이들이 많아서

더욱더 강조할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오늘 시범 보고회가 있기까지 모든 추진은 지난 8월까지 계시면서 다 가꿔주신 김인식 교장선생님께서 수고하셨고,

저는 단지 이를 여러 회원 앞에 전을 편 것에 불과합니다.

저희 학교에서 7개월여 노력한 점은 기초와 기본을 어디에 두고 추진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먼저할 수밖에 없었고,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학습부진아 지도에 국한하는 틀을 벗어나 모든 학교 교육의 기초와 기본이 되는

인지적 영역과 생활지도, 심동적 신체 발달 영역까지 조금씩은 다룰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나 저희들의 노력이 너무 미흡하고 작은 것들이라서

회원님의 학급 학생지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다행으로 여기고,

단지 5-6학년 학습부진아 판별 자료는 다른 자료들을 종합하여 우리학교 선생님들이 개발한 것이기에

학생지도에 조금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우리 젊고 예쁜 교직원들이 정성을 다해 준비한 것이기에 모두다 소중합니다만

그래도 저희들에게 기탄없이 잘못된 것을 꼬집어 주시면 이를 쓴 약으로 삼아 더욱 남산교육 정진에 매진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더 바쁘신 일과를 쪼개 참석해 주신 교육장님 그리고 귀한 손님 여러분과 각학교 교장선생님,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경상남도 진해교육청 지정 기초와 기본 교육 시범 보고회]

 

 

                                        지 도 조 언 

 

                                                         / 경상남도진해교육청 장학사 이정술

 

안녕하십니까?

초등담당장학사 이정술입니다.

오늘 경남교육 연수에 매우 바쁘신 가운데서도

도단위도 아닌 우리 지역교육청 단위 보고회에 참석해 주신 이상승 교육연구사님,

그리고 시민의 복리 증진과 민의 수렴을 통해 진해시 자치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변영태 시의원님

 

또한 오늘 발표를 위해 노력해 주신 이동춘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교직원과

늘 남산학교 발전만을 염두에 두시고 걱정해 주시는 도인수 학교운영위원장님, 하영희 어머니 회장님, 학부모님

그리고, 각 초등학교 교장선생님, 교육 일선에서 학생지도에 전념해주셔서 우리 진해교육을 선도해 주시는 회원선생님,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학무과장님과 시범학교 담당자인 서일옥 장학사가 지도하였기에

당연히 지도한 사람이 지도조언을 하도록 하는 것이 마땅하오나,

교육청 자체의 어려움 때문에 저가 평소 남산초등학교를 본 것과 기초와 기본교육의 중요성을 들어 몇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우리 교육청은 금년도에 중요 중점시책 과제로 기초와 기본교육을 강화하고자 시범학교를 운영토록하였으며

강수명 교육장님께서도 부임하시면서 제 일성으로 기초와 기본교육을 강조하시고 진해교육의 기본 방향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본교는 지금까지 두 차례나 기초와 기본교육 시범학교로서 공개한 바 있고

또한 교육청의 입장에서 보면 가장 기초와 기본교육을 성실히 하는 학교로 정평이 나 있기에 지정하게 된 것입니다.

이제 본 보고의 내용면을 살펴보면

기초와 기본교육은 교육법에서 초등학교 교육의 목표이자 초등교육의 전부가 되는 것이며,

축소해서 보면 단지 능력이 모자라는 학생을 대상으로 문자나 수를 이해시키는 정도로 생각하게됩니다.

그런데 본교는 전자의 넓은 개념도 아니고 후자의 좁은 개념도 아닌

지적 영역의 도구가 되는 국어의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기본과 기초가 되는 내용과

수학의 셈하기 기초를 함께 관련 자료를 개발하고 이를 계속적으로 지도하여 학습부진아를 책임 지도하였고,

인성과 도덕의 기본이 되는 생활태도 습관화와 인사성 지도, 신발장 정리, 바른 학교 생활 등

교육의 기초와 기본이 되는 요소를 추출하여 의도적으로 지도하고 있는 점은

시범학교로서의 역할을 정확하게 추진하고 있었다고 판단됩니다.

그리고 주제를 보면 기초와 기본교육의 내실화로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신장시키자는 것은

기초와 기본교육을 통해서 보편적인 어중간한 사람을 기르자는 것이 아니라

자기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강조하는 자신감을 부여하는 교육을 하자는 것으로 이해해도 좋을 듯합니다.

실행목표 1애서 기본학습 방법 훈련이나 기본학습 용구 사용법 지도 , 독서중심의 학습활동 전개 등은

기초와 기본 교육의 뼈대와 같은 바탕이 되는 내용을 추려내어 지도하였고,

실행목표 2에서 학습부진아 판별도구 개발, 3R'S 단계별 프로그램 제작 등으로

세 종류의 부록자료를 발간하여 일반화할 수 있도록 연구한 것은 매우 뜻있는 일이 아닐 수 없고

시범학교 소임을 다한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실행목표 3에서 인성교육 실천, 현장체험학습 운영, 바른생활 실천 지도 등을 통하여

생활면의 기초와 기본을 실천토록 강조한 점은 매우 중요한 시사점을 주고 있습니다.

즉 지적으로 아는 것보다 도덕적으로 건전한 사람을 기르기 위한 기초와 기본교육을 강화한 것은

매우 타당한 시범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기초와 기본의 핵심이 되는 것이 어떤 기준으로 선정되어 지도되고 있는지 중요성의 정도를 파악하기 어렵고

다분히 본교만의 특이한 사례로 그칠 우려가 있으며,

우리가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학습부진아 지도가 최근에 열린교육 사조로 뒷전으로 밀려

종래의 방법으로는 지도할 시간을 얻지 못하고 부침하고 있는 실정인데 이를 어떻게 개선하였는지 궁금하며,

 

일선학교에서 기초와 기본이 되는 학습요소 중 학습훈련을 해야 할 것이 얼마 만큼 있는지 조사하고

이를 어떤 방법으로 훈련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일선학교에 일반화할 것인지를 고려해서 시범 운영이 되었으면 더욱 좋았을 것입니다.

오늘 시범 보고회가 있기까지 모든 추진을 위해 수고하신 전임 김인식 교장선생님과 현임 이동춘 교장선생님

그리고 전 교직원 여러분, 학교운영위원, 어머니 회원께 감사드리면서

여러 회원과 함께 고맙다는 박수로 이분들을 위로해 드립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