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2 마산걷기동회회 제21차 걷기 참가 /264
단물이 언제나 솟아올라
행복했던 마을
무학산이 동쪽 막아
해는 언제나 서산에서 웃고
다닥다닥 인정이 어우러져
토담집 연기나는 굴뚝
따뜻한 사람이 사는 풍경이었다.
높은 산 허리 둘러
잔자갈 너른 길 펴고
낙낙장송 푸른 솔,
얼음 쏟아지는 폭포
푸른 하늘 밝은 웃음
반가운 여유 만들고
넉넉한 품 오라 오라 손짓한다.
감천학교에서 출발
늙은 느티나무 돌아
고샅길 강담 구비구비
사람 냄새 가득한
낮은 토담집을 스친다.
물씬 엄마 냄새가 추억을 꺼낸다.
임도길 올라 쌀재 옥수골 둘러
감천마을 쉬엄쉬엄 이야기 만들고
쌀재터널 쌩쌩 달리는 차
골골 층층 개발 기운 마을을 덮었다.
찬 날씨 고마운 배려
감천 과학실 점심 수업
또 행복한 건강 심었다.
'건강한 만남 3 > 산책로풍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름다운 수원지 길 (0) | 2010.01.16 |
---|---|
우정의 길 (0) | 2010.01.16 |
또 그 곳 (0) | 2010.01.10 |
적석산 흔들다릿길 걷기 (0) | 2010.01.08 |
천주산 고갯길 (0) | 2010.0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