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만남 2/청아한글샘

사람을 만나면

황와 2009. 1. 15. 23:11

            사람을 만나면

 

                                                                                                            09.1.15

 

사람을 만나면

나는 어쩐지 내 고향

어울렁 더울렁

어깨지고 머리이고

사람 그리움이 표현처럼 새롭다.

 

사람을 만나면

나는 어쩐지  내 친구

등 대고 가슴 안고

더불어 함께갈 큰 길 걷자고

함께 나선 출발선이 울컥 되새김질 한다.

 

사람을 만나면

나는 어쩐지 내 누이

함께 웃고 함께 나누고

인연이 속이지 않는 영원한 진리를

신념처럼 믿으며 믿으며

언제나 함께 살 것을 희망했으나 ..... 

 

사람을 만나면

나는 언제나 붉은 얼굴

따뜻한 가슴이 탄다.

기쁨 주고 관심 받고

아리랑 멜로디처럼 

반성하고 봉사하는

어깨 두드리는 주인이 된다. 

 

 

 

'고마운 만남 2 > 청아한글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남의 기쁨  (0) 2009.02.02
황토방에 앉아서  (0) 2009.01.16
바쁜 점심시간  (0) 2009.01.08
내 별자리를 찾아서  (0) 2009.01.01
낙조(落照)  (0) 2008.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