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뜰 소식/만사참례기

載李 4종인 함안 가야 한양화로 만찬

황와 2026. 4. 1. 23:30

 

26.4.1 향산 아우가 함안 맛집으로 4총사 초대 회식하고 모전 고향집 봄채소 얻어오다./264
      참석자 : 나, 향산,  학송, 모전,        

도움실 자두나무꽃(오얏꽃)

 

 

오늘은 바쁜 하루 오전엔 부산가서 차고치고 

저녁엔 반가운 종인끼리 정담 회식

오늘은 복받은 선인들과  어울려 행복했다.

저녁에 모전이 차 끌고 와서 타고서는

4총사 어울림 몇 달만에 처음이다.

부담없이 저물어가는 저녁 회합

먼저 모전의 고향집부터 간다.

도움실 골짜기에 봄꽃회원 골짜기가 환하다.

동네앞 공원에 자목련 조팝나무 활짝 피고 

개나리 더미 무리지어 피었다.

또 하얀 종이 줄지어 조랑조랑 매달린 나무

언듯보니 잎이 두꺼운 조엽 외래종 상록수인데

그 이름 궁금하여 '제미나이'에게 찍어서 물으니

자세히 설명해 주는데 '마취목(馬醉木 )'이라 하고 

영어명은 'Japanese  Andromeda'

학명은  'Pieris japonica'

주의가 필요한 식물로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단다.

작은 종 모양의 하얀 꽃을 포도송이처럼 매달고 있으며 

분홍색을 띄기도 하며

새 잎은 붉은 색을 띄다가 겨울 내내 녹색으로 푸르단다. 

 

마을골목 황토토담집이 무척 고행 내음을 준다.

예전 어디 시멘트가 없던 시절

재료가 구하기 쉬운 황토흙과 작은돌을 차곡차곡 쌓고 

벽면을 흙과 짚을 섞은 황토찰흙으로 발라  

지금껏 60~70년이 지난 지금도 그 담장아래에 기대 앉으며 

따뜻한 고향내음이 맡아진다.

담벽에 기대 사진이라도 찍고 싶어진다.

모전집에 들어가 집뜨락에 핀 이가의 과일 

자두나무 하얀꽃이  재령이가 대표 꽃인 양 깨끗하고  밝다.

지난해 폭우로 집뒤 언덕이 무너졌다고

이를 견치돌로 쌓느라 고생했다는 소리를 들었기에 

가서 보니 튼튼하게 장 쌓아두었고 

도랑을 ㄷ자 관으로 배수로 공사를 할 거란다.

참 부지런하고 열심히 사는 인사다.

그의 밭에 삼겨져 있는 쪽파와 씀바귀 잎을 잔뜩 뜯어 

나와 향산에게 한봉지씩 선물해주니 

또 그  채소를 보고 아내는 감탄하겠다.

 

저녁 때가 되어서야  고향집을 빠져나와 

가야읍 도항리 매립복토지역 신도시에 있는

한양화로 소고기전문 구이집에서 

소주 한 병 겨우 놓아두고 

이야기 맛음식에 고급 한우 맛살코기 화로구이

넉넉하게 주문하여 즐기니 정말 고마운 대화였다.

오늘 자리 주선은 향산이 오래간 만에 마련했다고 

염치 없지만 맛있게 먹고 

다음 자리를 옮겨 입곡못 불 켜진 둘렛길 돌고 

신당고개 편의점에서 또  커피는 학송이 냈다.

오늘 난 입만가지고 다닌 셈이다.

모전 차로 각지 집까지 배달하고 가니 

황송하고 미안하지만 모두 즐거워했다. 

조팝나무 백설기꽃
자목련
황토토담집 골목길 향수

 

꽃 이름 AI에게 물으니 '마취목(馬醉木)' - 말이 먹으면 취하는 독초 상록수랍니다.

 

가야 소고기 맛집 장어랑소 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