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29 산수회 칠원청룡산 등산로 장수방폭포까지 걸어서 매미궁뎅이 맛집 덥게 먹었다./264
오늘은 칠원쪽에서 숲속길 찾는다.
같은 길 가는 것도 식상한 듯
자꾸 주변 명소 찾지만
거기가 거기다.
숲속이면 모두 평화롭다.
미당차로 부뚜막통돼지국밥집 앞에 차 대고
가을하늘 바람기 감도는
능선길 오른다.
사위질빵 넝쿨 하얀 꽃 달고
푸른 녹음을 기어오른다.
초입 능선에서 굴밤나무숲
조금 더오르니 리기다소나무숲.
오솔길 자국에 하얀 버섯 아름답다.
평탄로 숲속 산책길로선 최고다.
중간 정자 누워 푸른 햇볕 행복했다.
장수방 폭포길에 들어
푸른 편백길 시원하다.
중간 큰 나무 베어내고
방초 속에 하얀막대
편백묘목이 자라난다.
어머 몇년내 푸르럴게다.
5m폭포 물이 없어 말랐다.
여긴 큰비 내려야 폭포맛 나리라.
그래도 평상, 다리, 벤치 만들어
쉼터 만들어 두었다,
땀만 조금 식히고 되돌아 나온다.
내려오는 길이 훨씬더 짧다.
간 길 내려오면 같은데
넉넉한 맘이 길을 더 재촉한다.
맘에너지 오를 때보다 내려갈 때 더 적다.
원위치 내려와 먼지떨이 떨며
약 1만 3천보 걸었다.
점심은 매미궁뎅이 맛집
점심특선메뉴 마늘보쌈청국장에
소맥 폭탄주 머리에 가뿐했다.
내일 안동자전거 라이딩 자랑했다.
귀갓길에 새마을금고 이사 선거 투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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