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만남 2/음악회감상

창원 전안초 윈드오케스트라 제15회 정기연주회 명품 음악이 날다.

황와 2025. 11. 6. 00:19

 

25.11.5 제15회 전안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창원 3.15 아트센타 대공연장에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연주하다./264 

 

며칠전 전안초 이정철 교장에게서 전화를 받고 

또 초대장 프로그램 우편으로 받았다.

올해도 개교한지 18년째 BTL전국 첫 적용학교로서 

경남에서 처음으로 2007년 3월1일에 개교한 효시학교다.

초대 교장으로 부임하여 학교건설과 각종 시설 설치

교구자료 구입, 책걸상 부터 칠판 TV, 컴퓨터, 도서, 운동시설, 급식시설 

새교실에 특별실 구성까지

또 더 중요한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학교시설 사전소개

급식소 급식시식회 까지 

그 바쁜 속에서도 새로 신설된 학교의 학생과 학부모에게 

기존 학교보다 더 좋고 안정된 느낌을 주고 

더 나은 성취감을 주기위한 방안으로 선택된 것이 합주부 창단이었다.

농악, 성악합창부도 만들었지만 

맨 먼저 합주부로 새학교 새터전을 쿵쿵 지신을 울리자는 목적과 

아이들을 움직이는 학교로 명품교육을 하는 학교로 만들기 위해 

합주부를 선택한 것은 다행히 선생님 중에서 

시내 팔룡초등학교에서 합주지도를 해본 진현정 교사

자진 담당하겠다고 의욕을 보였기에 성공적으로 육성하게 되었고 

처음 리듬악기 합주부를 만들어 아침저녁방학중 열심히 연습하여 

그해 창원시 음악경연대회에 출전하여 

많은 교향악단 합주단을 음악의 질로 이겨내 금상을 받았고 

그해 강당에서 개교 첫 정기연주회를 학부모들과 이웃학교 교장들을 모신가운데

학예회 프로그램으로 공개하였는데 많은 극찬을 받았고 

그 이후 리듬악기로는 음악의 질을 높일수 없어서 

국회의원 안홍준 의원과 경남교육감의 배려로

윈드오케스트라 구성 악기를 지원해 달라는 요구서를 도교육청에 제출하고 

2년후에 6천만원의 악기구입비가 지원되어 그 경비로 

기초적인 악기를 50인조 악단으로 구성 지도하여 

그해부터 윈드오케스트라단으로 창단하고 

연중 아침과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연습해 대니

학교가 노래소리가 들리는 움직이는 학교로 

학생과 학부모가 학교를 사랑하는 호응도가 높아졌다.

그 이후 창원시 음악경연대회는 매년 최상급 합주교로 이름났고 

진주개천예술제, 전국취주악경연대회, 등에 참가하여 금상 대상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떨친 학교가 되었으며 

스쳐간 아이들중에는 발전적인 예술학교로 진학하여 

서울대학교와 한국종합예술학교에까지 진학하는등 

내서 촌골짜기 학교에서 엄두도 못낼 진학의 결과로 

전안 예술인이 많은 학교에서 전국및 세계음악가로 성장하고 있다.

이 얼마나 거룩한 교육의 성공사례인지 

정기연주회 2020년 코로나 사태로 국가에서 집회를 막은 해를 제외하면 

한해도 그치지 않고 정기연주회를 하고있는 전안초의 역사이다.

이는 그간 역대 교장선생님과 지휘자 선생님의 특단의 관심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하고 

또 매년 학생을 뽑고 학부모를 설득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그 총력적 노력과

대원의 학부모들로 이루어진 합주부 어머니회 임원들 노고 또한 큰 공로자들이다.

한번 옮길 때마다 큰 버스로 악기와 학생을 운송해야하는 경비와 노고도 

일반학교보다 더큰 예산이 수반되고 육성하는 경비 또한 크다.

이런 모든 고통을 감내하면서 18년간 이어져온 그 노력이 

오늘 제15회 정기연주회가 된 것이다.

내가 근무할 적 인사는 한 분, 김재욱 과장이 BTL 학교관리책임자로 근무한다. 

다행히  이정철 교장과 김순태교감은 나와 함께 근무한 인연이 있어서 

그들이 더욱 새삼스레 고맙고 반갑다.

그들을 위해서라면 무어라도 해주고 싶다.   

이제 음악회 프로그램을 시청해 보자. 

  

지휘자 입장전 55명 대원

 

입구에서 교장과 교감 김유경교사 구면으로 만나고 

김재욱 과장이 반갑게 맞아준다.

오늘 내 좌석은 교장선생님 옆 B열 147번 로얄석에 앉혀준다.

학부모와 학생들이 대극장 앉아서 박수로 응원해 준다.

나도 그 아이들 음악을 박수치기 위해 간 것이지 음악을 잘 알아서 간 게 아니다.

귀빈으로 날 초대교장으로 소개해주니 일어나서 학부모와 하생들에게 인사했다.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알고 박수로 환영해 준다.

난 올해로 15번 참석한 전안초 합주부 열렬팬이다.

출연자 아이들 행렬 끝까지 손바닥 열나게 박수쳤다.

그게 내 참석 존재 의무이다.

정상아 지휘자에게도 긴 박수로 힘을 주었다.

사회는 학교 연구주임 교사가 안내한다고 일러준다.

첫곡 프로로그 1 새로운 시작을 여는 희망의 서곡이란다.

밝고 힘찬 에너지를 불러 넣는 느낌이 난다.

둘째곡 이태리 베니스지방 민속선율이 흐르는 곡으로 

프룻 맑은 소리 아름답게 울린다.

이예령 어린이가 협주하는데 느낌이 산새소리같이 들린다.

세째곡 반짝반짝 작은 별 저학년 음악책에 불리던 노래다.

귀여운 음이 처음에는 고요히 울리다가 

나중엔 킄 울림으로 대조를 이루니 굵어진 만큼 웅장해진다.

음악은 울림이 있어야 느낌이 커진다.

네번째는 너와 나 일어나라 많이 듣는 곡이다.

누군가 응원으로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의미

기도하듯 권유하듯 조용히 위로를 전한다.

다섯번째 곡은 '신들의 운명' 

이 곡은 대작 연주곡처럼 웅혼한 울림과 열정적 음향으로 

우렁차게 공기를 흔드는 연주곡으로 박수소리가 우렁차다.

확실히 음악을 모르면 볼륨 소리가 커야 박수도 커진다. 

다음 중간 휴식으로 나왔다가 

다시 2부 첫 순서로 엘 쿰반체로  남미풍 경쾌한 리듬이 몸을 흔들게 한다.

6학년생 혼소리 젖가락치는 멜로디가 눈에 확 든다.

악기를 움직이면서 연주하는 모습이 생동적이다.

둘째 순서로 만화 OST 곡으로 해안가 마을 만화영화가 벽면에 살아나고 

맑고 사랑스러운 소리들이 함께 울리니 음악과 음향 영상이 다 매치된다.

세째 음악은 만화 '너의 이름은' OST 곡으로 조용하다가 울림으로 끝맺는다.

네째 음악은 타이타닉호 침몰시 1등항해사 머독의 마지막 순간을 음악으로 표현하는데

빙산에 부딪혀 침몰하는 중에도

사랑의 전망도 난간에 팔들고 애인이 몸을 잡아주는 멋진 모습 과 흐르는 음악

또 온사방 물이 넘쳐 들어오는데 갑판에서 세 음악가 마지막 음악을 연주하는 모습

또 다가오는 죽음앞에서도 항해사의 엄숙한 본분 지키는 그 정신

음악은 장면과 일치할 적에 더 절정감을 느낀다.

 

마지막 박수로 앵콜요청하니  대원들 하나하나 소개하며 존재감 인사하고 

박수로 그들 뮈로하니 자연히 작별곡이 되었다.

마치고 보니 음악의 질이 확실히 한수높은 연주였음을 느끼며 

손뼉 아프도록 치는 것이 내 정성이었다.

그리고 교장과 교감선생에게 수고했다고 인사하고 

그들 마지막 일정에 걸거침이 안되도록 빨리 빠져나와 

자전거로 어둠속에 숨어 달아났다.

오늘 전안초의 음악회는 또 새로운 역사를 썼다.

계속 그치지 말고 이어지길 기대하면서 

그때 내가 합주부 만들기를 참 잘했다고 느낀다. 

 

 

 

머독항해사의 마지막 편지 - 죽음 앞에서 음악을 연주하는 음악가들

 

지휘자 정상아 선생님
앵콜 - 학부모 물개박수로 대원들 격려해주다.
3.15아트센타 연주홀 프론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