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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곡 분홍빛 웃음 반기네

황와 2025. 3. 25. 15:49
25.3.25 서원곡둘렛길 진달래가 피었네/264
       참가자  : 산수 5명
       코스 :  관해정-석불암-약수터-너른마당-청련암-교방천변길-회산교밑 북마산횟집(회밥 점심)
       거리 시간 인원 :  10, 680보  9.0km  5인
       특색  :  봄꽃 진달래 목련이 환하게 피었다.
                   청련암 봄꽃은 이제 피고 지고 벚꽃이 만발이다.       

 

석불암 명자화

 

앞뒤 숫자가 같은 날 의미를 찾는다.

누구나 관련을 지어 보면 의미가 더한다.

오늘은 메세만지 자욱한 뿌우연 봄날

마스크 쓰라고 뒷꼭지부터 경고를 준다.

정말 화창한 봄날 조금 두꺼운 옷 입은 걸 후회한다.

관해정 은행나무밑 5총사 다 모였다.

한양 갔다온 성진 빨리 내려왔다.

친구 좋아서 빨리 내려왔다는데 누가 나무라랴!

덕암은 부모님 산소  토석 갈아 넣는다고 결석 

확실히 덕암은 부모님에게 효도하는 친구다.

그 공사비 약 5백만원 넘었단다.

효행은 가꾸는 자만이 행하는 선행이다.

그 가치를 따지면 다 못한다.

 

 

학봉 기슭 진달래

일부인 만에 밝은 미소 진달래가 웃는다.

분홍빛 사랑으로 한껏 맞이한다.

이제 완전 봄날씨인가 보다.

두껍게 입은 토파가 땀을 낸다.

매주 다니는 산길이지만 이야기 토해내면 무의식 중에 길이 바뀐다.

석정자 엉덩이 차다고 안앉더니만

오늘은 분산된 시선으로 숨을 쉰다.

각자 무얼 생각하고 있는지 

교장 스타일 익은 폼만 굳게 잡는다. 

너른 마당에서 거꾸로 서서 피를 바꾸고 

청련암으로 내려가서 매화꽃 끝을 본다.

그리고 벚꽃 하얀 부활을 본다.

땡볕이 싫은가 그늘속에 숨는다.

 

 

시선이 흩어진 걸 보니 각기각생
청련암과 벚꽃
매화와 친구들
그늘에 숨은 노구들

 

청련암 봄꽃 수종들 볼록볼록 터지기를 기다린다.

이미 반배 타원형 꽃은 지기 시작했고 

이르다는 벚꽃은 둥근 그림을  표백하고 있다.

이름다운 군항제 벚꽃 같다.

주변에 동백꽃 허더러지게 피어

큰꽃 겹꽃이 정열을 바친다.

아름다운 봄꽃 잔치다.

내려와 먼지떨이기에서 먼지 떨고 

민족통일 표석 우리민족의 염원 담았다.

교방천을 따라 내려오다가 

신항선 철길을 따라 북마산 시장통 

북마산횟집에서 부부가 떠내는 횟맛으로 

우리 오우들 최고의 복덩이 노인들이로다.

다음주 기다리기 또 기다림이다.

1만보 약 9km 노약자 산책 잘했다.

일어서며 아야!, 앉으며 아야!  

모두 건강하자고 잔 부딪혀 맹서한다.

다음 주는 영산 가잔다. 

청련암 개량동백꽃
약수터공원 민족통일 기원비
동백꽃 단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