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11 혼자 마산서항 끝까지 해안로 라이딩하다./264
오후 나직히 자전거에 앉았다.
봄날 미세먼지도 조금 낮아졌다.
무작정 운동하자고 나섰으니
무조건 달린다.
오늘은 가다가 방향을 마산항 끝까지 가보자고 했다.
아파트는 잘 완료했는지
가포 터널은 다 완료했는지
항만 수협 공판장 둘렀다.
오늘은 모든 점포가 문을 닫았다.
비린내 나는 수협 공판장도 깜깜하다.
해안로를 따라 달렸다.
구 신마산항만 차단막에 마산 역사가 뭍어있다.
그러나 옛 건물들이 빈집으로 남아있으니
이를 두고 투자낭비가 아닐 수 없다.
혼자 서항 끝에 가서 둘러보니
한국철강자리 부영아파트 거의 완공상태다.
입주는 없는 듯 조경수 관리 기계소리 들린다.
가포터널 두 구멍 뚫려 콧구멍처럼 보인다.
그러나 도로 연결은 아직 미완이다.
반환점 돌아 오니 산수유 노랑꽃이 환영이다.
밝은 빛이 내 기쁨이다.
찝찌분한 기분 전환은 자전거 라이딩이 단방약이다.
돌아오는 길은 더 신난다.
어시장 관통하여 집에 돌아오니 1시간 지났다.
약 30km쯤 달린것 같다.
옷속으로 땀이 끈끈히 났다.
충분한 운동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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