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7-5.12 낙강벗등과 북한강, 아라, 한강, 남한강, 새재, 낙동강 자전거길 완주하다./264
5.7 마산-(버스)-동서울-강촌역-(경춘선 지하철)- 춘천역-신매대교-강촌-가평-청평-샛터삼거리 유니온모텔 (1박)
5.8 -운길산(북한강 완주)-(지하철)-검암-인천서해갑문-한강갑문(아라길 완주)-팔당교(한강 완주)-양수리 E모텔(1박)
5.9 -양평-이포보-여주보-여주-강천보-섬강교-충주 보조댐-중앙7층탑-충주 탄금대(남한강길 완주)-충주역모텔(1박)
5.10(비)-수안보-소조령-연풍 삼거리-이화령-문경-점촌-삼풍교(새재길 완주) -상주보-낙강마실(1박)
5.11-낙단보-구미보-구미-칠곡보-강정고령보-사문진교-달성보-박석진교-현풍-구지-합천창녕보-적교 도일장(1박)
5.12-낙서-박진교-개비리길-남지-창녕함안보-명례-삼랑진-원동-양산물금취수장-부산하구언(낙동강 완주)-부산-마산
총 5박 6일 721km 국토종주 완수하다.
1. 북한강 자전거길
대역사 인간의 기록은
작은 무료함에서 출발한다.
낙강 친구들 불러 모아
또 위험한 발상을 시험한다.
이젠 주욱 모아서 달려보자고
일흔 노구엔 모두 무리라고 젓는다.
가정의 날들이 착 가라앉고 말겠지.
스스로 자녀 그들 해방시키려고 나섰다.
계절의 왕 오월
녹음 산천 축복처럼 펼치고
온갖 꽃들 하얀 향기들
이팝나무 가로수 그늘아래
스치는 한 꾸러미 아카시아 꽃
그 속에 맑게 귀를 우는
꾀꼬리 소린지?
자전거가 부르는 노랜지?
새들은 친구되어 눈앞에서 난다.
녹색 바람 살갗을 스치고
물소리 계곡을 달래며 흐른다.
아름다운 신선놀음
땀은 쾌감이 되어 상쾌하다.
허벅지 뻐근하고 엉덩이 아프지만
온 산천이 우리 오도록 기다리고 있더라.
새벽밥 아내의 걱정 듣고
6시 마산고속터미널 동서울행 첫차 승객이 된다.
친구 셋이 함께 간다.
이른 출발 잠을 보충한다.
선산휴게소서 아침 더 보태고
10시 50분경 동서울터미널에서
이웃 강촌역 지하철로 환승한다.
건대입구역에서 7호선으로 갈아타고
상봉역에서 다시 경춘선 춘천역까지
향토음식 춘천막국수로 점심채웠다.
물의 도시 춘천시 의암호
소양강 처녀 휘날리는 치맛자락 보고
콧노래 부르며 달린다.
신매대교 건너 새 수첩 하나 사서 인증 확인
북한강 자전거길 출발
의암호는 찰랑대며 강변길 속삭여 준다.
의암댐 상하 천지 차이 눈에 담으며
전번 강촌마을에서 민박한 기억
이번은 강촌대교 휘익 스치고 돌았다.
하얀 V자 새 사장교 다리 강을 지른다.
강변 길 낮은 산과 물을 지겹게 잡고 간다.
강변 휴양레저 시설 총총
강물을 하얗게 가르며 논다.
가평 강경철교 자전거길 건너 확인 받고
강가를 떠난 낮은 고개 옛가평터널 지나서
청평휴양지 사람들 북적대더니
읍내 벗어나니 청평댐 강을 막고섰다.
강폭 넓어지고 강가 별장 이어져 붙는다.
해가 붉음 토하니 저녁밥 찾아
샛터삼거리 유니온 모텔 피곤을 눕혔다.
다음날 5월 8일은 6시 기상
아침밥 다슬기탕 마시고
강변 고요 종달새 소리 우거진
아침 안개는 없는 강변 수변공원 참 맑다..
벤치에 앉아 쉬고싶지만 쫓긴다.
밝은 광장 이대통령이 세운
북한강 종주길 마침을 사진에 담았다.
2. 아라 자전거길
공휴일 선택한 이유 지하철 이용에 있다.
운길산역으로 올라가 자전거 무료 승차
맨 끝 객차에 실었다.
왁자지껄 외국인 코쟁이 속에 끼인다.
디지털미디어 역에서 긴 환승로
자전거 등쳐 엎고 지하 계단을 오르내리며
공항철도선 바꿔타고 검암역에 내리니
함안 친구 또 한 명 붙어 네명이다.
서해갑문까지 달려가니
뻘밭 드러난 정오경 햇볕이 행복하다.
드디어 국토종주 출발선에 선다.
633km 장정 육상선수처럼 화려해 진다.
어버이날 가족 나들이 예쁘다.
운하길 조용히 간다.
여기저기 자전거객들이 걸거치게 많다.
스치는 교행에 깜짝깜짝 놀란다.
검암역 주변 닭가슴살 점심 맛있다.
지나는 유람선 기적소리
운하를 가르는 독일 풍경 같다.
다시 나와 신나게 바람을 일으키니
어느새 판개목나루 한강관문에 선다.
간단하게 곧은 아라뱃길 21km 닫는다.
3. 한강 자전거길
한강 바람이 하늘을 푸르게 올린다.
질펀하게 퍼진 한강 하류
언덕을 내려오면서 들길에 숨는다.
공휴일 자전거객이 줄을 잇는다.
어른도 아이들도 도로 위에서 논다.
참 건강한 행복로 그러나 위험하다.
한강길 수 많은 다리
지나칠 때마다 잠간씩 그늘 되어 시원할 뿐
공원부지 마다 풀밭에서 논다.
마치 서울시민을 위한 대한민국인듯
그들 모습에서 나를 읽는다.
그들도 우리를 행복하다 하겠지.
여의도 국회의사당 뒤에서 인증 받고
사람들 넘실대는 휴일 풍경
한없이 구경하며 길을 달렸다.
한강 철교 주변 동작동
올림픽도로 바닥이 지붕 되어
그늘길 시원하게 탔다.
강변 체육공원 둘러 돌아
남산 뚝섬 건너다 보며
광진체육공원 도장 받고
미사리 조정경기장 높은 언덕길
긴 다리 활처럼 휘어져 하늘에 떴다.
팔당대교 한강길 경계선이다.
56km 또 기록을 남긴다.
해가 눕고 등불이 켜진다.
잠자리 찾아 팔당댐 지나고
초계국수로 닭살코기 요리 첫맛 기억했다.
밤길 물어 양수리 합강점 부근
찬란한 불빛 E모텔 곤한 밤이었다.
4. 남한강 자전거길
여섯시 출발 약속된 언어다.
눈 뜨자마자 어둠 거둔 새벽
검은 강물에 하늘이 밝다.
중앙선 폐선에 만든 자전거길
양평사람들이 자전거축제를 열만하다.
터널도 지나고 산을 돌고
남한강 푸른 하늘도 내려다보며
아침은 양평해장국 어무이맛집
재작년부터 연삼년 단골이다.
소고기 천엽이 듬뿍 맛나다.
강변길 하얀 아카시아 향기
물가에 멀쭉이 선 해오라기
강언덕 온통 가로수 그늘길이다.
앙덕마을 지나 구미리고개
첫 시련 끌고 넘는다.
불도화 함박꽃이 우리처럼 웃는다.
고개마루 넘고나니 급경사로
공짜로 저멀리까지 시원하다.
이포보 솟아 오르는 비행기 날개
새알머리 둥근 줄폭이 아름답다.
눈으로 확인 받고 또 출발
강변길 여전히 뚫고 오른다.
여주보가 기다린다.
아직도 남은 모래자갈산이 높다.
훈민정음 서문 적힌 여주보를 건넌다.
여주문화가 보에 녹아있다.
강변이 한층 풍성해 진다.
여주땅 너른 평야 명당지다.
영릉, 신륵사, 명성왕후 생가......
여주시청 강변가
다담회 허수사 회비빔밥 배가 불룩했다.
먹고나면 출발 가야할 길
산골짜기 파고드니 강천보
무넘기 너머로 하얀 물살 깨끗하다.
보를 가로질러 건너서
언덕길 오르니 강속의 섬
강천섬공원 죽은 고사목 안타깝다.
모래흙길 자글거리는 속삭임 익숙해진다.
창남이고개 쏟아져 내려가니
원주서 오는 물길 섬강교를 건넌다.
섬강과 남한강 합강점
강언덕에 서니 강바닥이 보인다.
남한강교 건너서 강가로
새소리 따라 걷다보니
비내섬 인증 고통 받고
계속 강변길 재촉하니 충주보조댐
수문 방류한다고 온동네 방송이 운다.
데크로 따라 직진하여
중앙탑공원 7층 중앙탑 우뚝하다.
주변 솔숲아래 강물 찰랑이고
푸른 정원 평화로운 풍광
충주를 수중도시라 할만하다.
다시 길을 만들며 충주 수로 돌아
우륵의 탄금대
또 신립 장군의 탄금대
공원 인증센타에 자전거객이 모여든다.
또 부산 문총각 우리 일행에 보탠다.
132km 남한강길 마감한다.
충주역앞 여관촌에서
일행중 둘 헤어질 준비를 한다.
5. 새재 자전거길
밤부터 추적추적 비가 내린다.
두 탈락자의 배웅받으며
용감하게 빗속길을 떠난다.
단월행 대로 자전거로 따라가다가
산밑 졀벽로 지방도길
물총 맞으며 달린다.
앞바퀴 틘 물은 입으로
뒷바퀴 솟은 물은 등짝으로
판초우의 배낭 뒤가 흙점이다.
강촌유원지 둘러 돌면
팔봉유원지 산 잘라 폭포 흐르고
산골길 꺾어 오르면
제법 너른 문강 네거리 건너
고개 먼당 조웅 장군묘 읽고
숫꿩 치미 치켜세운 골짜기
비는 그침없이 속옷까지 파고들고
비를 신은 신발 질컥댄다.
수안보 인증센타 도착
비닐 둘러싼 보물 자전거수첩 까내 도장 받는다.
우리 밖에 없으니 역시 용감하다.
아침밥 두 그릇 억지로 불렸다.
비를 맞고 또 출발
얇은 옷차림 추워서 한기느낀다.
돌고개 넘으며 조대감묘 멀리서 보고
경사로 흘러내려 또 오르막
사시마을 지나자니 명당인가보다.
사법시험에 많이 합격한 동넨가?
옛날 영충(嶺忠) 선비들이 오가는 길가
막걸리 주막이 있었단다.
천천히 끌고 오르는 소조령길
물은 얼굴을 타고 내리고
굽굽한 기운 샅까지 적신다.
고개 먼당에서 내리 쏟아지는 길
수옥폭포(漱玉瀑布) 삼존마애불
빗속에 그저 스치며
행촌 삼거리 삼각 꼬마군인상 귀엽다.
그러나 거기가 6.25 전쟁터
인증센타 도장을 뜬다.
여기서 오천자전거길 시작점이다.
자전거인 악명 높은 길 이화령
끌고 오르기 시작한다.
아카시아 꽃 꾸러미 입에 닿는다.
꿀 향기 맡으며 숨소리와 싸운다.
5km 오르막길 자꾸 눈앞에서 선다.
길바닥에 그려진 행로
희망처럼 보며 고통과 걷는다.
산아래 고속도로 차들 진동소리 요란하다.
빗속에서도 새는 날고
무리된듯 뻐꾸기 목 쉰 소리도 듣는다.
꾀꼬리는 맑게 흔든다.
고통 인내, 숫자 세며 오른다.
쉼터마다 빈혈기 가라앉혀 쉬고
겨우겨우 도착한 고개마루 12시경
백두대간 충청도와 영남도 경계선
새재 자전거길 비구름 속에 숨었다.
확인 도장 찍으니 개선장군 같다.
비옷 벗고 카례밥 점심 입맛에 맞다.
중년 외국인 자전거인과 인사
타국토종주 대단한 고마움 전한다.
읽고 싶은 비석의 문구 구름이 가린다.
먹자마자 출발 빗물 이화령을 흘러내린다.
우중 급경사 위험로 자주 제동 잡는다.
새재길 문경읍내로 돌아
개천변길따라 흘러내린다.
한 번 간 길이라 그침이 없다.
S자로 굽어흐르는 내성천
불정역에서 확인받는다.
작년 세계군인체육대회 지역을 지나서
내를 건너나오니 길이 돌아간다.
영순 가는 쪽으로 돌아
영강체육공원으로 들어가서
긴 강변둑길 줄기차게 저어대니
새재자전거길의 종점 삼풍교 인증센타
피로를 퍼질고 앉아 푼다.
새재 자전거길 빗속의 고갯길 100km
숙제 같은 이화령 완주 무엇보다 고맙다.
6. 낙동강 자전거길
또 저녁에 쫓긴다.
비는 오지요.
해는 저물어 지지요.
맘속은 잠시도 지체할 여유가 없다.
앞장 서서 삼풍교를 건넌다.
독길 돌아 갈밭 동네 끌고 올라
산등성이 길 오르내리며
자전거박물관 간다는 것이
안 가 본 들길 빙빙 둘러
얼굴에 미안함을 입힌다.
잘 안다는 것이 무식쟁이가 되었다.
상주보 찾아 확인 받고
낙강마실 도남서원
둥근 얼굴 아줌마 기생처럼 우릴 맞는다.
젖은 옷 모두 벗어 밤 빨래해 주고
뜨끈뜨끈한 방에서 취한했다.
삼겹살 구이에 보이차 대령하고
아침에는 전복죽 옷을 말려 입힌다.
참 고마운 맘씨 안면이 친절을 각인한다.
젖은 옷 말리기 위해 또 입고
강둑길따라 강물처럼 흐른다.
둑길 까마득 삼십리는 족하다.
다음 만남이 낙단보다.
당초 거기서 잠자기로 했는데
확인만 누르고 빨리 떠난다.
보 물이 하얗게 흐른다.
강 건너 여관촌 불러보며
의성 관수루(觀水樓)를 스치고 지난다.
강둑 제방길 평탄하다.
비닐옷 벗어 가방에 넣고
한 겹 벗는다. 땡볕이다.
시원한 바람 어깨에 얹어주니
엉덩이 아픈 고통 페달을 자주 밟는다.
강변 보라색 천지다.
들풀 외래종 칼퀴나물 무섭게 번졌다.
노오란 애기똥풀도 무성하다.
간간이 벌노랭이도 꽃을 피운다.
자연의 꽃 야생화
온 산천이 꽃 천지다.
아름다운 우리 강산
산도 물도 들판도 그림 속에 있다.
중동교 지나 강둑 바꾸니
멀리 강둑길 너머 구미보를 본다.
목폿점 거기 있기에 달린다.
구미보 확인 받고
동해안종주 신청하여 라벨 받았다.
다시 또 걷는다.
길이 도랑따라 들어갔다가 나오고
해평둑길 까마득히 길다.
무심히 젓기만 할뿐
지키는 산들이 언제나 제자리다.
신호대교 건너서 구미시 강변길
푸른 카펫 깐듯 인도길을 걷는다.
남구미대교 건너서 쇠머리국밥집
점심 옥식기 밥 두 그릇
배를 빵빵히게 채우니
허기진 체력이 조금 더 든든하다.
또 칠곡보를 향해 달린다.
강변 경부고속도로 차소리 시끄럽다.
강변길 지겹게 내려오며
C자 수문 칠곡보 확인한다.
곧 왜관철교를 지나자
왜관 강변공원 거치며
강변 둑길 채어 올라서
물속에 나목 목욕하는
대구 하빈 강변로 등너머 육신사 그린다.
하목정(霞鶩亭) 지나며 하빈수변공원
지겨운 수변공원 S자 길
절벽 데크로드 고개 넘어서
강정고령보 확인 받고
물병에 수돗물 채워 넣었다.
해는 기우는데 또 가야지
나이든 자전거인이 격려를 준다.
고령 출토 도자기 같은 보를 넘고
강변길 달려 사문진교 건너 화원쪽으로
강변 방죽길 계속 달려
위천다리 통과하여 달성보 만난다.
확인 도장 찍자마자 또 달린다.
보를 건너 박석진교 건너서
현풍 읍내 통과하여 구지로 가는길
수 많은 차와 조심스레 달려서
구지면 큰 직선도로 무조건 직진
대낮에 와 보기는 처음이다.
국가산업공단 건설
예전 산천 다 허물고 정말 드넓다.
겨우 이방행 네거리 발견하여
옛도로 찾아 달려나가니 선두는 고달프다.
성난 해는 붉은 머리를 산마루에 감춘다.
어둠에 발걸음 재촉한다.
옥야 시장통 통과할 즈음
옛 학부형 재선님 전화 여든 소리 반갑다.
할매 생선구이 간판 보고
성찬 저녁 먹고 나니 너무 깜깜하다.
후라쉬 조명마져 어두워
밤을 찾아 합천창녕보 도장 찍고
깜깜한 길 적포 동네 앞 도로따라
적교 도일장 도착하니 졸던 아줌마 반긴다.
먼길 상주 적교 대장장 160km 달렸다.
피곤을 밤과 같이 재웠다.
아침 기상을 당긴다.
5시부터 출발이다.
오늘 끝내야하는 목표
부산 을숙도 하구둑까지다.
의령군 강변길 들어서서
이내 내제앞에서 방향을 틀었다.
대곡으로 돌아서 손오리로
경산마을 지나 박진고개 넘어서
박진대교 쏜살같이 건너니
반포마을 제방길 지나간다.
창아지 영아지마을 휙휙 돌아
개비리길 처음으로 MTB자전거 탔다.
위험한 소롯길 걸으니 걸을만하다.
벼랑길 위험 안고
용산리 둑길 빠져나와
아침 찾아 대신동 찌개 먹고
한상혁 부모 만나 안부 묻고
남지대교 넘어서 이룡 둑길로
창녕함안보에서 인증도장 눌렀다.
길곡 수변공원 지나 본포교 건너서
수산대교 또 건너고
명례 제방길 신나게 바람처럼 달렸다.
밀양강변 상남으로 휘어 잠수교 지나고
삼랑진둑에서 옛순두부집 점심 마셨다.
낙동협곡 강을 따라
원동 가야진사(伽倻津祠) 둘러보고
양산 물금취수장 확인 받고
황산수변공원 남쪽 바람 만나
가슴엔 싫은 봄바람 안고
등줄기는 잡아당긴다.
피곤이 겹으로 몸을 덥친다.
결선 앞둔 단말마 복병이다.
온몸 녹초되어 엿새간 달린 체력 바닥이다.
화명 수변공원 지나며 겨우 제방로를 걸었다.
부산 을숙도 하구언에 도착하니 만세다.
국토종주 5박 6일 드디어 완주
첫 완성이요, 세번째 전국일주다.
북한강 70km 국토종주 633km
총 721km를 중단없이 달렸다.
올 71세 꿈꾸면 반드시 이루어 낸다.
돌아오는 길 등뒤에 바람 불어 루루랄라
부산터미널에서 마산까지
아내가 지어준 저녁상 그리며
함께 해준 웃는얼굴 고마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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