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이여 건강하소서!

그리운 이여 건강하소서!   갑오년 한 해 감사합니다.              제 곁에 계셔준 것만해도 고마운데              늘 손 내밀어 잡아주는 느낌              이미 난 잘 알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가슴앓이 이기고 이렇게 숲속을 걷고 건강해졌습니다.              덕분에 소외감 이기고            이렇게 자전거로 국토종주, 4대강을 질주했습니다.              덕분에 허탈감 이기고            이렇게 전국 방방곡곡 문화유적 구경했습니다.   그대는 나의 든든한 울타리.              정말 감사합니다.              그 자리에 계신 것 만으로도              그대를 정말 사랑합니다.   을미년 새해에도 온 집안에 햇빛 환한 거실처럼 온가족이 행복한 웃음 웃는 따뜻한 가정, 희망찬 직장, 건강한 이웃이기를 기원합니다.                             옛 인연 毓士 李東春 드림  人香萬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