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3.12 소풍회 통영 연대도-만지도 바다백리길 걷다./264 코스 : 마산역-(태산관광)-통영 달아항 주차장-(진영호)-연대도 선착장-체조-통영에코파크 -선착장-연대도지겟길(한려해상 바다백리길)-연대봉허릿길-휴게소-둘렛길- 섬 전망대-선착장-둘렛길 입구-몽돌밭전망대-해송숲능선길 -출렁다리 (현수교)- 만지도 해안데크길- 만지도맛집(멍게비빔밥 1인 14,000)-만지도 둘렛길-동백수림-욕지도전망대-만지봉 -(회원중 골절 사고, 통영119선 후송) -만지도선착장-(섬나들이호)-달아항선착장-(태산관광)-마산역 거리 시간 인원 : 20,090 보, 16.9 km, 5.0시간, 사고로 대기 1.5시간, 창원소풍회 38명 참석(1인 골절사고) 특기사항 : 10여년만에 다시찾은 연대도 둘렛길 순환 마치고 출렁다리 건너서 점심 식사후 개발된 만지도 둘렛길 코스 첫답사걷기 숲속오솔길 돌고 연대봉을 찾아 올라 사진에 추억 담고 내려오던 중 산길 내려 오다가 선착장에서 약 200m 지점에서 헛디녀 넘어져 발목골절사고 발생 119신고 약 1시간후 통영소방서 전용선 도착 후송 3시 30분 섬나들이호로 달아항으로 철수하여 대절버스로 사고처리로 늦게 도착한 회장 기다려 태우고 마산역으로 돌아오니 저녁 6시경 도착 2만여보 연대봉 만지봉 두 섬 정상을 순환하는 걷기로 남해안 다도해 통영 한려수도 아름다운 풍광 구경 멋졌고 봄야생화 바람꽃 노루귀, 송악, 풍란 동백꽃 먼바다 뿌려진 섬들 참 아름다운 여행이었다. 1인당 회비 5만원이 아깝지 않았으나 인명낙상사고가 많은이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
10수년전에 다녀오고 나서 다시 가 보지 못한
한려해상공원 다도해 섬들
그중에 두 섬을 연결한 현수교 바다백리길 답사여행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아름다운 섬 관광지다.
연대도와 만지도 지금은 출렁다리로 이어져서 한 섬처럼
관광객 등산객들이 연간 수십만 명 다녀가는 명품섬이다.
오늘 소풍회원 38명이 관광버스 대절하여 즐겁게 떠난다.
마산역전에 관광버스 행렬이 빽빽하다.
통영으로 향하면서 내서를 둘러 태우며
미륵도대교 전혁림 채색교를 보며 건너서
산양읍 달아항 연대도만지도 출항 매표소에서 진영호에 오른다.
선장의 연대도만지도 구수한 해설에 재미를 붙여 들었다.
학림도 수로를 지나 연대도 선착장에 도착했다.
1. 연대도 답사 걷기
한려해상국립공원 연대도 선착장에 발을 내린다.
햇볕 나른한 봄철이지만 바람은 차갑다.
선착장앞 연대도 성황나무 고목아래 단 아래에서
빙둘러 서서 국민체조 1절만 하고
새로온 회원들 몇분 얼굴 익히고
오늘 갈 코스 회장이 간략히 소개하였으나
지금까지 간 코스와는 달리
해안마을길을 따라 언덕 너머 통영 에코파크 둘러보며
만지도에 전기를 자연에너지 태양광 발전기로 발전하여
연대도 만지도 섬주민들의 전력으로 사용하여
태양전력 자급자족하는 섬으로 깨끗한 공기 아름다운 섬이다.
특히 이섬은 1665년 우리 남해안을 지킨 이순신 장군의 공로에
왕의 명으로 충렬사 제향경비 충당으로 하사한 사패지로 지정되어
주민들이 소작농으로 개인의 사유지가 되지 못했기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1989년에야 그 사패지에서 해면되어 개인사유가 인정되었다고
마을앞 검은돌에 사패지해면기념비가 세워져있다.
마을앞을 지나 통영에코파크로 향해서 가서
옛 연대분교장 학교가 폐교되고 나서
그 학교자리를 교실과 방으로 식당으로 꾸며
여행온 학생과 사람들에게 저렴한 경비로 하룻밤 숙박과 식사를 제공하며
운동장 놀이와 인력발전 체험놀이, 전기발생체험을 가능하도록
태양열 셀로서 지붕을 덮어서 발전하고 있고
섬 전 가정에 전기를 보급하고 있단다.
220고지 연대봉은 옛 봉화대가 있던 정상으로
한산도대첩 때 봉화를 올려 왜군의 활동을 수집하여 전선에 알려서
왜란을 제압하는 큰 공을 세운 섬이지만
산허리를 감도는 오솔길 산책로가
예전부터 등산객들 산책코스로 널리 알려져서
많이 찾는 등산객이 연중 줄을 있는 곳이다.
오늘 처음 올라가는 길입구를 못찾아 헤매다가
동네 가운데 파란선을 그려놓은 골목길을 오르면
거기서도 태양광셀을 지붕에 붙여 대낮 전기를 생산하여
이를 축전하였다가 밤에 배송하여 자연에너지를 쓰는 고급 섬마을이다.
그래서 마을 전체를 '통영에코파크' 라고
거의 무료전력을 활용하는 부자 섬마을이다.
더 올라가니 작은 성문을 통과하니 '연대도지겟길'이란다.
참 아담한 산책로로 연대도 특기 걷는 출입문이다.
오르막을 쉼없이 오르다 보니 춥다고 입은 누비 털옷들
오늘은 더워서 마구 벗어댄다.
난 이미 고산증 숨 가쁨에 가슴이 저며온다.
조용히 속도를 줄이며 쉬어 가는법도 가르쳐 준다.
조용히 숲속 양지쪽 언덕을 지날 때 둘러보면
겨울철 새쑥이 밀고 올라와 녹색 살아나고
여인들 그 쑥잎에 칼 들이대고 싶어 입맛을 다신다.
봄도다리 쑥국이 그립구나.
올라온 꽃들 중에는 새봄을 알리는 화신
하얀 바람꽃 친절하게 웃고
분홍색 노루귀 꽃대 쏘옥 올라와 사랑빛 붉힌다.
봄의 전령사들이 모르는듯 이미 와 반긴다.
동백숯엔 동백집산지 녹색 상록수 잎 반짝이나
꽃은 아직도 봉오리 맺지 못하고
한그루에 외송이도 안 핀 나무가 더 많다.
동백꽃은 겨울꽃이라지만
결코 겨울꽃이 아니라 봄꽃이다.
나무를 감고덮은 송악도 집산지 녹색잎 푸르고
특히 연대봉 감도는 절벽을 감고 오르는 풍란이
아름다운 봄향기 바위에 붙어 아름답다.
겨울철 비가 안와 메말라죽어야 하는데
연두색 둥근점들이 바위면에 사방연속 무늬되어 자란다.
꽃은 안피어도 봄내음은 빛으로 느낀다.
바다로 향하면 나무들사이 환한 수평선에 점점 찍혀
희미하게 먼 섬나라 소식 전하는듯
욕지도 연화도 우도 비진도.......
여러 섬이 있어서 이 섬도 외롭지 않다.
절벽섬 오솔길 오르내리며 자연스레 자라다 스러지고
봄꿈을 꾸는 모습 희망을 준다.
산길 오솔길 눈을 박고 걸어야 넘어지지않고
낙상사고 안하려고 주의하지만
앞서가던 풍이다녀가 어슬프게 걷는 뜬구름
여러 번 나동그라지며 안타깝다.
성한 우리들보다 더 용감하게 걷는모습 대단한 의지다.
손 잡아 일으키며 다시 걷는데 나보다 더 앞서 간다.
연대봉 정상 등정은 생략하고
허릿길 한바퀴 도는 코스로 걷다가
결국 내려가는 외길을 따라 내려와서
흑염소 농장 아래로 내려오니
연대도지겟길은 끝난다.
다시 마을로 내려와 푸른 선 골목으로 다시 올라가
오른쪽으로 가는길을 가면 마을교회옆으로
외해 바닷물이 파도에 밀려 부딪혀온 몽돌해안이 숨어있다.
그위에 전망대에서 잠시 보다가
다시 해송숲 우거진 오솔길 따라
수백수천년 마을을 지켜온 대송 해송들
우람한 허리에 뿌리 드러낸 모습에
억센 기운 받자고 안아보며 솔향 맡고
구멍난 곳에 숨어 사진에 담아주었다.
드디어 연대도의 끝점에 출렁다리 하얀줄에 매달려
오가는 사람들 기쁨의 춤을 추고
아래 바다는 얕으막한 바위마다 우거져 자라는 모자반
이리저리 물결에 휘청거리며 논다.
난 눈으로 입에 톡톡 알갱이 깨며 씹는 짭조롬한 해초생채
하여른 식은 보리밥 반찬 바다내음 일으킨다.
저걸 다 베어타 팔면 부자되겠다.
연대도에서 만지도 사이를 넘나드는 바다는
우리가 더 사이좋게 만들며 걷는다.
이제 연대도로 다시 건너가지 않고
만지도길로 길을 잇는다.














2. 만지도 답사 걷기
바로 건너다 보이는 두 개의 섬
다리가 생기자마자 관광객 몰려들며 번영을 가져왔다.
해안가 산책로 산위에 오솔길 연결되니
새로운 곳 찾는 사람들 가만히 놓아둘 일 없다.
원래 연대도는 많은 사람들이 살았기에 동네가 컸고
경사지 계단밭들이 있었기에 작물 재배를 할 수 있었으나
만지도는 절벽해안선에다 가운데 몇집이 사는 마을에
농사식량은 마련할 수 없어서 어업과 사람이 많이 살수 없었다.
그러나 동네에 가서 사진자료를 보니
옛날 만지도에도 십수 가구가 살고
아이들이 있었기에 분교장이 있었고
학부모들이 학교에 와서 찍힌 사진이 실려있다.
예전 여기 왔을 때는 몇 집 안 되었는데
오늘 보니 오히려 연대도보다 더 활발해져서
선박들 출입항이 만지도에 더 많이 대고 있다
만지도 북쪽해안은 절벽에 데크길이 설치되었기에 걷기 편하고
만지마을 해안가 만지도 맛집에는 돈내음이 나며
매스콤에 선전되어 나온 화면을 줄줄이 붙여 놓고
앰프에서는 섬에서 유일하게 종일 음악방송을 하고 있다.
사람들이 많은지 1시 정각 안됐다고
밖에서 대기시켜 가면서 손님을 받고 있는 섬 대기업이다.
우리 점심시각 매식장소로 예약했다기에
들어갔더니 시간 안됐다고 쫓아낸다.
그만큼 오늘 손님이 식탁마다 가득하다.
1시 정각에 들어가 앉으니 예약석 다 준비해 두고
앉자마자 멍게베빔밥 나오기에
부추전 먼저 입가심하고
고추장 넣어 뻘겋게 비벼 한숫갈씩 우물우물 먹는 맛
그게 씩씩한 비빔밥먹는 모습이다.
미역국 마셔가며 몇숫갈 머슴 밥숫갈로 뜨고 나니
배가 만원 맛은 저절로 있을 수 밖에 없다.
점심 먹고 나니 배올시간에 맞춰
만지도 둘렛길 걷기 나섰다.
내가 먼저 나서서 앞서가니
다른 회원들 모두 따라온다.
해안선을 따라 만들어둔 해안데크길을 따라 걸어서
남쪽해안에 나오니 해안은 파도가 바로 해안선에 부셔지는 곳이라
암석 절벽 해안선이 활처럼 구부려 뻗어있다.
해안을 따라 돌다가 산으로 올라가니 동백숲을 만난다.
동백꽃은 아직 피지 않았다.
녹색 숲에 한개씩 꽃이 떨어져 있다.
상록수가 앙상한 겨울 나무숲에 푸른 그늘 아름답다.
산길 오솔길이 오르내리며 나를 단련시킨다.
그러나 평탄로도 있어서 숨 고르기가 된다.
낮은 산으로 인식했던 만지봉 산도 제법 급하게 오르내리게 한다.
섬의 모양을 따라 모서리까자 따라나갔다가 돌아오고
특히 욕지도가 바라보이는 전망대에서
통영 먼 다도해를 보니 가물가물 드넓다.
거기서 사진하나 찍고
다시 산등성이를 따라 올라간다.
제법 높이 올라가니 만지봉 정상이 나타나고
만지봉 돈대위에 남근모양 정상표지석이 탑처럼 섰다.
거기서 많은 사람 줄 서서 사진찍기 바쁘고
나도 한 컷 누군가에게 찍혔다.
또 단체사진도 찍었다.
이 코스는 여러 번 왔으나 처음 걷는 코스였다.
섬 정상에서 사방을 바라보며
점점이 뜬섬 이름 대강 알아보고
내가 남해의 중심이 된다는 것을 느끼고
한려수도 아름다움을 새삼 느낀다.
나무들이 거목으로 자라 우람하고 해송들이 중심이다.
아래로 내려오다가 우리 회원중 한 사람
발 딛은 땅바닥이 함몰되어 넘어지면서 발목골절로
숲속에 신음하자 통영 119 위급전화
통영소방서 구급선으로 후송하고 안여사가 친구라 따라갔다.
갑자기 걷기행사 비상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걱정하게 만들었다.
모임에 초대하는것도 그 사람의 체력을 알고
초대해야지 사람 채워 넣으려고 했다간 이런 모습이 된다.
3시 20분 섬나들이호로 타고 나와 달아항에서
모든수속 마치고 뒤에 나오는 회장 태우고
관광버스 출발하니 2만보 약 16km 거리 걷기
피곤에 잠들며 돌아왔고
환자와 안여사는 통영병원에 이송했다가
거기서 치료불가하여 큰병원으로 가라고 해서
119 차량은 불가하여 126 민간 이송차량으로
창원 메트로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연락받았다.
오을 아름다운섬오솔길 즐겁게 잘 걸었지만
결말에 사고로 모두 걱정하게 만들었기에
이제 모두 노인들 몸이기에 낙상사고 조심조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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