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만남 3/좋은자료실

재령이씨 창원종친회 4인방의 유유상종(類類相從)

황와 2025. 8. 6. 15:06
25.8.6 향산 퇴원 축하 점심 먹다/264 
      장소 : 반월동 하동가식육식당   참석자 :  벽사, 나, 향산, 모전  4명 

 

 

사람의 어울림  다  어울림이 아니다.

내가 아픈만큼 마음 아픈 사람 

그가 아프면  나도 아픈 그런 

존경하고 배려하고 섬기는 사람

일컬어 재령이씨 사총사라 했던가.

궁금하면 바로 전화할 수 있는 사람

언제 어디서나  쉽게 물을 수 있는 사람

늘 울타리 되고  존경하고 섬기는 사람

그가 없으면 내 옆구리가 허전한 사람

그런 관계가 달포만에 같이 점심먹는다.

 

누가 먼저라도 좋고 

누가 나중이라도 좋다.

늘 만남이 좋고 누가 한번 더 내도 

누가 한번 덜내도 부담이 없는 관계 

그래서 늘 가까이서 멀리서 지켜보는 울타리

그저 고맙고 미안한 관계가  염치가 있고 

배려와 존경이 공유한다.

 

모전 차에 실려 염치없이 하동가식당에서 만난다.

향산 달포가량 입원치료 이제 퇴원한걸 축하하려고 

만난지 며칠 안되었지만 만난다.

서로 맘 내밀어 걱정해주고 덕담으로 어루만진다.

형식이 아니고 정이 이른다.

4인 식탁 짜고 앉아 술 한 잔도 없지만

맨정신으로만 이야기하는 지조있는 정담 덕담

형이 있어서 좋고 동생이 되어서 든든하고

아재비 되어 본을 보이고 조카로서 아양을 떤다.

아름다운 인간미 종종 쏟아진다.

 

오늘 특별히 길사랑 산행동무 이웃에 앉혀두고

질문과 대답 격식있고 인정이 있다.

수용하지 않으면 쓸데없는 헛걱정이지만

배려하는 격려는 생의 지표가 된다.

선도하고 추종하고 존경스런 어울림 

그가 있기에 내가 행복하고 

그가 행동하기에 내가  용기를 뿌린다.

다음의 기대하는 결과가 있건없건 

지금 이시간에 선행하면 선천자가 된다.

혹시라도 조금이라도 역천자가 되기를 꿈꾸지 마라 

 

종중사 들고  묻고 답하고 

그러나 결론은 스스로 내리게 하니 

우리 지체가 귀중하고 소중한 사람

부디 건승하고 성실하고 정의로운 사람 되라고 

끈이 없는 말로  보드라운 눈으로 타이른다.

언제나 고맙고 고마운 관계 

먼저 못주어서 안달이 난 사람들이다.

진정으로 날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고기 구워 대접하는 그들 맘에 

맛있고 가까운 형제가 되기를 바라며 

실컷 이야기하고 

다시 자리 옮겨 자연꽃 피는 카페

또 꺼집어 낸 질문 다 삭이고 보니 

시간에 쫓겨 나서는 배웅 

감사하고 맛깔스런 모임이었음을  믿고 떠난다.

직접 집앞까지 배달하며 정을 준 모전

오늘도 향산과 모전에게 짐만 지워 준 하루였구나.

그래도 고마운 4총사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