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24 목요 걷기친구들 장복산 둘렛길 능선따라 걸었다./264
코스 : 진해구민회관-편백숲길-진흥사 뒤 사각정자-데크로드-편백숲-전망대-
편백숲-마진터널위 정자-완암고개마루(점심)-능선길-철탑전주-창곡마을
거리 시간 인원 : 1만6천보 10.7km, 4.0시간, 7명
특색 : 코로나로 집회금지 속 7명 참석
명품로 코스 시원한 날씨 멋진 산책로였다.
완암고개에서 창곡마을까지 능선길은 첫길이었다.
갈잎 갈비 깔린 오솔길 편안하게 걸었다.
신촌길 계획했으나 창곡길로 가게되었다.
산행길이 산중 철탑을 따라가는 길이었다.
크리스마스 전날 목요일
일곱 길사랑 친구들 뭉쳤다.
걸어야 몸의 찌부둥함을 걷는다.
모두 연락 안오나 모바일에 눈을 댄다.
오늘 진해구민회관에는 일곱이 만난다.
남3 여4 서로 고마운 사람들
모두 일주일병으로 만난다.
우리들 밖에 사람들 없다.
구레공원으로 올라간다.
편백숲길에 들어서니
면역성 기체가 시원함으로 몸에 스며든다.
숲속길 평탄하게 편백숲 뚫고
사각정자에 앉아 첫 가방 입을 열고
막걸리 잔이 순배를 돈다.
여인들도 모두 한 잔씩 거든다.
티밥강정도 감귤도 돈다.
감사하며 억지로 맛본다.
편백숲 데크길 거닌다.
너무 황송해서 나라걱정이다.
편백숲 시원한 공기
숲속 오르내리는 데크오솔길
도랑 목제다리 건너서 또 편백숲 흙길
기분 상쾌하게 외친다.
참 좋은길 데려와서 고맙다고
오르막 올라서 전망대에서
따라 올라오는 여성들 기다리고
다시 편백숲길 올라서
잔가지 기둥 받히는 큰 바위 쳐다보고
나무밑 시퍼런 찻잎 쳐다보며
마진터널 위 정자에서 듬뿍 쉬었다.
다시 고개 넘어 편백숲길 내려가
장복산 등줄기 둘러 돌고
완암고개마루 사각정자
점심상 펼쳐 즐거운 식사 나눴다.
밖으로 나온 소풍에 모두 만족이다.
고개넘는 바람이 시원하다.
다음 코스는 아직 안 가 본 능선길이다.
먼저 앞서서 솔숲 갈비길 간다.
3km 남았다는 행선지
산등성이 올라 콧날처럼 솟은 오솔길 간다.
양쪽 계곡이 모두 내려다 본다.
양곡마을로 내려가는 길
능선에 유난히 고압송전선 높다랗게
하늘을 지난다.
창원공단 고압전기가 윙윙 지난다.
능선길 타고 내려가니
웅남마을 창곡마을 가리킨다.
창곡마을 방향으로 택하여
하산 오솔길 흘러내려온다.
산 줄기가 제법 길다.
창곡 공단 성산구 분뇨처리장으로 내려와
한참 동안 공단뒷길 걸어서
창곡마을 기차철로 아래에서
걷는 길 마감했다.
약 10.7km 1만 6천보 행복했다.
일곱 친구들 다음주 팔룡산에서
2020년 말산회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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