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나무에 40가지의 각기 다른 과실이 열리는 마법의 나무가 있다.
미국 CBS뉴스는 7일 뉴욕 시라큐스 대학의 미술학과 교수이며 조각가인 샘 반 에이켄이 만들어낸 40가지 과실이 한꺼번에 열리는
'마법의 나무'를 소개했다. 2008년 우연히 방문한 뉴욕주의 한 과수원에서
200년이 넘는 세월을 견뎌낸 씨앗과 나무들이 방치된 채 죽어가는 것을 목격한 에이켄은 이를 제대로 다시 가꿔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그는 과수원을 구입해 씨앗과 나무들을 보살피다 한가지 실험을 진행하기로 했다.
서로 다른 두 나무의 일부를 잘라서 접목해 서로 다른 과실이 한 나무에서 자라나도록 한 것이다.
복숭아, 천도복숭아, 자두, 살구, 체리 등 서로 다른 종류의 핵과(열매 중심에 꽃 씨방이 변한 단단한 핵이 들어있는 과일)를 갖고
접목 실험을 계속했고 마침내 40가지 과실이 한꺼번에 열리는 나무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보통 겨울 한철과 이른 봄에 접목이 마무리되면 나무는 봄 중순에 각기 다른 색상으로 꽃이 피는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분홍, 주황, 보라색 등 형형색색의 꽃잎이 피어난다. 물론 과일은 따 먹을 수 있다.
에이켄 교수는 2008년부터 시작해 16그루를 재배했으며 현재 뉴멕시코주 산타페, 뉴저지주 쇼트힐스, 켄터키주 루이빌,
뉴욕주 파운드 리지 등 미국 주요 도시 곳곳에서 전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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